돼지도 구제역 백신접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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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 구제역 백신접종 결정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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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317농가 모돈 및 종돈 4만7000여 마리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방역협의회의 전문가 및 양돈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근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충남․북지역과 인근 경기 남부지역의 돼지 집산지를 중심으로 종돈 및 어미돼지 약 21만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접종지역은 경기 안성ㆍ이천ㆍ여주ㆍ평택, 충남 보령ㆍ홍성ㆍ당진ㆍ서산ㆍ천안ㆍ서천, 충북 진천ㆍ충주ㆍ괴산 등 13개 시․군 1456농가 종돈 9000여 마리, 모돈 20만여 마리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발생 돼지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 축사에서 주로 감염이 된 점 등을 감안해 종돈 및 어미 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종돈이나 모돈의 경우 축사내 돼지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면역 형성시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농장 단위의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는 317농가 47만6884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이중 모돈 및 종돈은 약 4만7000여 마리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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