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반기 예산 57.4% 조기집행…국비확보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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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반기 예산 57.4% 조기집행…국비확보 적극 나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1.0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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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경제성장 도모

홍성군이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공공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집행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경기동향을 회복세로 예상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 대상 예산액 중 57.4%인 1244억원 여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보조․출연사업의 최종수혜자에 대한 실 집행실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등의 파급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송진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청과 읍․면의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금운영 현황의 분석과 지원,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조기 소진이나 예산낭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집행 실태점검반을 운영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조기집행으로 불거지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년도와 같이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조기집행을 위한 자금의 조기 확보로 원활한 조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홍성군은 2010년 충남도 조기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과 올해 재정여건을 감안해 집행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중점사업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적극적인 국비확보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2011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밝히고 공모사업․창조사업․포괄보조사업 등의 국책사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가기로 했다.

이러한 방침은 중앙부처의 신규사업이 배분방식이 아닌 공모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 정보획득과 각 사업에 대한 대비와 사전절차를 진행해야 만 원활한 국비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계획에 따라 향후 원활한 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을 위해 군내에 공모사업 대응팀을 구성하고 담당자를 지정함은 물론, 중앙부처 공모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업에 대한 사업별․시기별 세부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 대응을 통한 국비확보에 기여한 부서 및 직원들에게는 부서평가 가중치 및 개인별 포상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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