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근대도시 대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옛 충청남도청사 용도 폐기된 공공건축물의 재활용 방안 〈1〉 근대도시 대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옛 충청남도청사 기능과 활동 정지된 공장, 폐교, 관공서 등 유휴 공간 늘어나사회문화적 기능 재활성화, 지속적이고 체계적 활용방안 필요도시재생,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나갈야 할 방향 제시대전 옛 충남도청사,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재활용 가치 커도시의 오래된 공간은 과연 천덕꾸러기인가, 아니면 도시의 랜드마크인가? 논란의 중심에 선 우리의 도시들이 한 번쯤 새겨봐야 할 참신한 발상이다. 실제로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행정구역의 통합 등으로 학교와 공공청사 등 공공건축물이 비어 있는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어서 이에 대한 재 기획특집 | 글·사진=한기원 기자 | 2017-09-28 13:53 홍동마을 문화사랑방, 마을공동체 원류 밝맑도서관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10> 홍동마을 문화사랑방, 마을공동체 원류 밝맑도서관 홍동마을, 유기농업 발원지 사람과 생명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곳풀무학교는 자연과 생명 존중, 교양을 갖춘 평민을 육성하는 장홍동밝맑도서관, 풀무학교 개교50주년 기념해 건립된 마을도서관마을주민들·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홍동마을은 친환경유기농법으로 유명한 농촌의 시골마을이다. 홍동마을은 1958년 이찬갑, 주옥로 두 선각자에 의해 성서의 가르침을 모태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세워지고, 학교의 창업생(졸업생)들이 홍동에 뿌리를 내리며, 다른 지역보다 젊은이가 많이 활동하고 있다. 대다수의 고등학교가 입시 중심의 공부를 할 때 풀무는 전인교육을 지향하며 성서와 노작,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추구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기농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26 09:02 군위축협자연순환농업센터, 가축분뇨 활용하면 ‘효자’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9> 홍성·내포신도시·예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방안 군위축협자연순환농업센터, 가축분뇨 활용하면 ‘효자’ 가축분뇨를 제대로 처리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밑거름 활용농가들 액비 사용할 경우 화학비료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군위자연순환농업센터 가축분뇨자원화시설 중 가장 오래된 곳무상액비 밑거름으로 넣은 뒤 땅심 좋아져 쌀 품질·수량 향상농촌지역에서는 축산과 관련된 환경문제가 매우 민감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들어 축산과 관련된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관리를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가축분뇨와 축산냄새’가 지속가능한 축산의 저해요소로 지목되는 이유다.특히 가축분뇨 처리와 축산냄새 악취 처리에 대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을 계속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민원과 규제로 사육 농가 수의 감소와 환경문제에 따른 축산인들의 투자의욕 저하 등의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25 16:49 가장 작지만 아름다운 양조장 결성 ‘별빛 드리운 못’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 신혁신 모델 되다 <1> 가장 작지만 아름다운 양조장 결성 ‘별빛 드리운 못’ 지역의 전통먹거리 자원 이용 6차 산업 활성화 모델을 개발해야일제, 1906년 통감부설치 주세령 공포, 집에서 술 빚는 것 금지전통주는 쌀 소비 촉진시켜 농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전통주 ‘해와 달’ 친환경 찹쌀과 유기농 밀로 만든 누룩으로 제조 쌀값하락 등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전통식품의 6차 산업화로 창조농업을 실현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통주와 전통발효식품 산업을 추진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지역 전통먹거리 자원을 이용한 6차 산업 활성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통 향토식품과 연계된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기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25 13:54 신평 이씨 셋째 아들, “자부심 잇는 CEO 돼야죠”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8> SP냉동 이대한 전무 신평 이씨 셋째 아들, “자부심 잇는 CEO 돼야죠” 광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대한씨(37)는 홍성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로 상경했다. 행정학을 전공한 이씨는 위로 두 형님들의 영향을 받아 장교가 되고 싶었다. 졸업 후 3년 정도 직업 군인으로 살면서 갈등이 많았다. 자신이 생각한 참군인의 모습은 명예나 진급을 위해 혈안이 된 사람이 아닌 사명감과 투철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물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그곳도 엄연한 사회고 그 속에서 좀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24살 청년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인정하기 어려웠다.군대를 나와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도전했다. 군대 경력도 있고 시험에 자신만만했다. 연이어 3차례 낙방을 하고 보니 친구들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22 10:03 돌봄·나눔의 동네사랑방,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9> 돌봄·나눔의 동네사랑방,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안목을 기르는 좋아하는 어린이도서관지방자치단체 공간 무상지원, 풀뿌리 시민단체·지역주민 중심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발전기 통해 환경교육을 제공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항상 웃음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대전 중구 중촌동이 바로 그곳이다. 대전에서도 중심지인 중촌동은 대전천과 유등천의 합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중촌네거리를 중심으로 패션특화거리 등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중촌동은 고종 32년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전군 외남면에 편입돼 중촌리라 불렸으며, 1948년 중촌동으로 개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전에 중촌동에는 대나무가 많아 죽말이라고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7 11:46 경북 경산,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 “악취 잡는다”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8> 홍성·내포신도시·예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방안 경북 경산,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 “악취 잡는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최종 선정돼 63억6600만원 확보압량지역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의 축산악취 해결에 물꼬 터가축사육, 축산악취 주범… 퇴비화·액비화, 악취저감시설 설치돈사의 악취제거, 농장 전체 밀폐·냄새 소각방법이 가장 확실경북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63억6600만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는 최영조 경산시장이 직접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단체장의 열정과 압량지역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산 악취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던 경산시 압량면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의 축산악취 해결에 물꼬를 텄다는 설명이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7 11:39 “정육점 일, 천직으로 생각하니 재미있어요”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7> 다온축산 김민수 대표 “정육점 일, 천직으로 생각하니 재미있어요” “오늘 저녁 뭐 먹을까?”“글쎄…뭐 먹고 싶은 것 없어?”“음, 고기 먹을까?”“고기, 좋~지.”저녁 시간이 되면 흔히 오고가는 대화다. 그 대화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람이 있다.이 일이 천직이라고 믿는 다온축산을 운영하는 김민수(33)대표다. 지난 해 1월 문을 연 다온축산은 정육점 소매와 식당이나 관공서 등에 고기를 납품하는 정육점이다. 자신의 정육점을 열기까지 김대표는 7년이 넘게 남의 정육점에서 일하며 노하우를 배웠다.“가장 힘든 건 아무래도 사람 관계죠. 그건 나이가 들어도 힘든 부분일 거 같아요.”부동산 분양업을 하던 김대표가 정육 관련 일에 뛰어든 것은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30년이 넘게 돼지 운송업을 하셨는데 아버지와 함께 일하며 시너지효과를 얻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6 14:47 청양 석면광산폐기물처리장 “이전과 복토가 우선이다”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5〉 청양 석면광산폐기물처리장 “이전과 복토가 우선이다” 석면광산 주변지역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 성분 지속 검출돼석면, 1등급 발암물질 ‘조용한 살인자’별명 인체에는 치명적청양 강정리석면광산,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석면광석을 채굴강정리 주민들, 폐기물처리장 즉각 폐쇄와 안전한 복토 요구우리나라 일부지역, 특히 충남지역에서 석면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은 채굴이 이뤄지지 않는 석면광산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폐석면광산에서 발생한 석면이 공기 중에 유입돼 확산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이다. 석면광산 인근지역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4 09:19 대전 관저마을공동체…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8> 대전 관저마을공동체…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6개 마을단체 자율적으로 모여 ‘관저공동체연합’ 운영하며 화합2007년, 어린이도서관 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 스스로 탄생시켜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태양광발전기 설치 친환경에너지 생산태양광발전, 에너지교육 수단… 책·놀이 통한 환경교육 일상화돼 풀뿌리민주주의, 지역공동체 운동은 이슈나 정책에 앞선 같은 생활권에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삶터 가꾸기가 당연히 먼저 돼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마을마다 작은도서관만들기 운동은 의미가 크다고 본다. 대전시 서구 관저2동은 서대전IC가 있는 서남부권 중심지로 대전 팔경 중 하나인 구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인구 95%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소규모 농가가 있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규모 면에서 빠르게 확장하는 관저2동은 주민이 주인이 돼 각종 활동을 기획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0 09:24 3대째 가업 이어 홍성의 상하수도 책임집니다!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6> 형제건설 이현진 이사 3대째 가업 이어 홍성의 상하수도 책임집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물, 전기, 불이다. 특히 물은 인간이 가장 기본적 생존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 상수도가 들어온 것은 1908년 서울에 설립된 상수도를 기점으로 잡는다. 1908년 서울시내 공용수도는 모두 220전(栓)이었는데, 한국상수도회사는 서울에 220전의 공용수도를 설치하고 수상조합과 계약을 맺어 물장수들이 여기에서 물을 받아 배달하고 물 사용료를 회사에 납부하도록 했다.그러나 물장수들이 물값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사례가 늘어나고 6·25전쟁 이후 상수도가 널리 보급되면서 물장수가 사라지게 되었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 물장수는 그리 낯설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디를 가더라도 물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홍성에서 3대째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9 09:23 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스마트 팜 농장 미래축산의 답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7> 홍성·내포신도시·예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방안 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스마트 팜 농장 미래축산의 답 가축분뇨 84억 원 들여 1일 100t 처리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정읍시,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준공 악취 발생과 수질오염 예방정읍 성산농장, 돈사 새롭게 스마트 팜으로 설계 ‘환경문제해결’시설·기자재, 기술개발·원가절감… 축산선진국 경쟁력 있어 전북 정읍시는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29억 원을 들여 ‘청정축산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읍시는 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축사 신·개축 등 축산시설 현대화, 가축 전염병 근절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 가축분뇨 처리 시설 확충 등 청정축산 육성사업에 나서고 있다.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12억 원을 들여 축사 신·개축, 내부 개선 등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또 94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9 09:16 전국 최초 한옥도서관, 구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7> 전국 최초 한옥도서관, 구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최근 우리나라에 한옥 열풍이 불고 있다. 한옥 호텔부터 한옥 카페까지 우리 전통건축 양식인 한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그중에서도 한옥어린이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인구 1000만 명인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한옥의 멋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히는 곳이다.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조선시대 서원의 건립 방식을 본떠 건축해 지난 2011년 4월에 개관했다고 한다.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이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옥 건물로 지어졌으며, ‘향서관’과 ‘성학당’ 두 채의 건물이 회랑으로 연결돼 있어 아주 독특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구로구의 옛 청소년독서실 자리에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한 한옥도서관은 대지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2 09:34 “아름다운 경관 만드는 광고물 제작자가 되고 싶어요”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5> ㈜미경사 이승환 대표 “아름다운 경관 만드는 광고물 제작자가 되고 싶어요” 요즈음 우리는 광고물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디를 나가도 현수막이 걸려 있고, 눈을 들어 보면 가게 간판과, 밤이 되면 번쩍거리는 네온사인까지 우리의 눈은 쉴 틈이 없다. 한편에서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손길도 있다. 전봇대에 붙어 있는 작은 광고전단지를 떼고, 신고가 되지 않았거나 기간이 한참 지난 현수막을 부지런히 내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마치 붙이려는 자와 제거하려는 자의 숨바꼭질을 보는 것 같다. 아버지 이완순 씨의 가업을 이어 옥외광고물, 창호, 간판,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40년 역사를 가진 ㈜미경사 이승환 대표(39)는 광고물의 홍수가 반가운 사람 중 하나다.“제가 알기로는 유럽이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현수막 사용이 우리나라처럼 많지 않아요. 현수막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홍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1 09:43 장항선 홍성~보령, 석면광산 터널통과 ‘갈등 첨예’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4〉 장항선 홍성~보령, 석면광산 터널통과 ‘갈등 첨예’ 장항선 개량 2단계 홍성구간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석면광산을 통과하는 실시설계 노선에 반대하며 기본계획 노선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유로 실시설계 안에 찬성하는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다. 홍성군은 홍성구간 기본계획안과 실시설계안 찬반 갈등을 두고 몇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합의도출에는 성과를 보지 못하면서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철도노선이 석면광산을 터널로 통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흩날릴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31 08:30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위기의 작은학교 특성화로 되살리자 폐교위기 시골학교 초평초등학교, 명문학교로 ‘발돋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위기의 작은학교 특성화로 되살리자<6> 학생들의 소질·재능 마음껏 펼치도록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초평면민장학회 교육기부 특기적성·기본학력 신장기회 제공특성화프로그램, 19개 꿈·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여섯고리 오누이캠프 운영해 학교폭력 없는 ‘多행복한 학교’전교생이 80명도 안 되는 농촌마을 소규모 학교지만 ‘작아도 내실 있는 학교’, ‘학부모의 신뢰가 높은 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학교가 있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동로 143에 위치한 초평초등학교가 바로 그 학교다. 1923년 4월 1일 개교한 초평초등학교는 91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급격한 도시화와 이농현상 등으로 학생수가 51명으로 줄어들면서 폐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지역주민들과 학교 관계자, 진천군청 등의 각별한 노력으로 현재 학생수가 7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6 08:50 “30대 청년의 꾸준함이 달평석갈비의 비결입니다”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4> 달평석갈비 이환민 대표 “30대 청년의 꾸준함이 달평석갈비의 비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이라면 삼겹살을 꼽는다. 직장인들 회식자리 단골 메뉴인 삼겹살을 먹다보면 꼭 한 사람이 고기를 굽게 된다. 그러다보면 먹는 사람만 먹고 굽는 사람은 타거나 식어버린 나머지를 먹게 된다. 또 고기를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옷에 베어버린 냄새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눈총 또한 받게 되니 내 배만 부르다고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삼겹석갈비다.삼겹석갈비는 삼겹살에서 이어지는 갈비 부분을 자르지 않고 모두 사용해 삼겹살과 갈비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위다. 다만 단가가 비싸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는 아니다. 삼겹석갈비를 홍성에서 널리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은 청년이 있다. 달평석갈비를 운영하는 이환민(3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5 11:57 석면슬레이트, 일가족을 무너뜨리는 죽음의 그림자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3〉 석면슬레이트, 일가족을 무너뜨리는 죽음의 그림자 석면으로 인해 생긴다는 ‘악성중피종’(惡性中皮腫)은 폐암과 마찬가지로 암의 일종으로 석면에 의한 요인이 90%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악성중피종이 석면과의 상호 관련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호흡을 통해 석면가루를 마시면 폐암이나 진폐의 일종인 석면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밝혀져 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관련 질병 증세는 상당기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4 08:21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위기의 작은학교 특성화로 되살리자 거제 외포초등학교, 폐교 위기 벗어난 비결 있었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위기의 작은학교 특성화로 되살리자<5> 2010년에는 34명까지 학생수 줄어 폐교 논의학교 부활전교생이 체험학습 통해 식물 재배과정 관찰, 인성교육예산의 효과적인 운영, 1~ 6학년 전교생이 전일제 학습무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인기와 찬사 폐교 위기에 내몰렸던 시골 어촌의 한 초등학교가 다시 살아나면서 폐교위기에 처한 다른 지역의 작은 학교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어촌지역 특성상 마을 인구가 고령화돼 입학생이 줄어들자 2012년 통폐합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학교가 폐교위기에서 벗어나 지금은 학생이 100여명에 이르게 됐다. 바로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외포초등학교가 그곳이다. 마을에서 학교가 사라지게 놔둘 수 없다며 학부모와 교직원,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학교 살리기 운동을 벌였고, 지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19 09:01 전북 고창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6> 홍성·내포신도시·예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방안 전북 고창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 가축분뇨로 전기생산, 액비는 전액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축산분뇨 48시간 발효, 70%이상 고농도의 메탄가스 생산발전시설 가동 시간당 80kw, 연 630Mkw의 전기를 생산전기의 생산이 우선되기 보다는 가축분뇨처리가 우선돼야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 저감과 활용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 고창군 신림면 반룡리 소재 농협경제지주(주) 종돈개량사업소에 들어선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서 그린에너지 총아로 불릴 만큼 관련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각종 민원을 제기하며 축산업계의 경제적 부담으로 처치 곤란했던 축산분뇨가 천연에너지인 바이오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18 09: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