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프랑스 파리, 폐건축물의 재활용 활력 찾아 꽃 핀 변화 용도 폐기된 공공건축물의 재활용 방안 〈6〉 프랑스 파리, 폐건축물의 재활용 활력 찾아 꽃 핀 변화 프랑스 파리는 아름다웠다. 스쳐지나가는 풍경도 ‘낭만적인 예술의 도시’라는 느낌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특히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재활용한 공간은 지역 예술가들의 공방과 갤러리, 아트숍, 카페 등이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들이 특징적이다. 슬럼화 됐던 지역이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철거하자는 건축물들이 리모델링을 거쳐 재탄생되자 주민들의 삶도 점차 변화했으며, 주변의 지역은 서서히 활력을 되찾았고,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관광효과를 올리게 됐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기획특집 | 글·사진=한기원 기자 | 2017-12-08 14:18 보살핌공동체 큰 배움터, 어린이도서관이 필요하다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15> 보살핌공동체 큰 배움터, 어린이도서관이 필요하다 어린이도서관·작은도서관,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돼야지역사회도서관, 일정지역의 공동체 중심으로 조성·운영해야어린이도서관, 다양한 어린이 도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공간도서관은 책읽기의 공간·환경적인 의미를 담보할 수 있어야우리는 흔히 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보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이렇듯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은 현대에 들어 점점 그 범위와 필요성이 확대돼 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공공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형태로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도서관의 본래 기능인 도서의 열람 대출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로써 문화적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실들이 추가되는 등 이용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2-06 11:24 ‘울주’ 정명 천년, ‘신청사 이전’·기념조형물 ‘천년의 빛’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8> ‘울주’ 정명 천년, ‘신청사 이전’·기념조형물 ‘천년의 빛’ 울산시 울주군, 2018년 ‘울주(蔚州)’라는 이름이 생긴지 1000년2015년부터 준비, 울주경관실록·학술심포지엄·상징조형물 제작울주 정명 1000년 기념, 울주군 청량면 율리에 신청사 건립 이전천년상징조형물, 1000개의 사각형모듈로 구성·천년 뿌리 조형화‘도시의 기억’이란 측면에서 울산은 기억할 대상이 많이 사라진 도시다. 오랜 역사의 흔적은 물론이고 도시의 뼈대가 형성됐던 근현대사 흔적조차 허물고 뭉개어 잊어버리게 했으니 말이다.울산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아우르는 장소나 기억할만한 곳이 어디에 남아 있는가? 그런 점에서 울산공업센터 선포기념일이나 울산, 울주라는 지명의 역사를 알고 기억한다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자료·사진=한기원 기자 | 2017-12-06 11:18 평창동계올림픽, 이미 닻은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이미 닻은 올랐다! 최순실 일파의 농단 사태로 본격적 홍보 어려움 겪기도 해올림픽 예산 총 16조 원… 대부분 사회 간접자본 건설 투입평창 설상경기, 강릉 빙상경기, 정선 알파인 스키활강 경기모든 경기장 30분 이내 이동 거리… 컴팩트한 경기장 평가 지난 23일 71일을 앞두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막바지 임의시설물 가설 작업에 한창이었다.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불필요한 비용을 막기 위해 조명, 스피커 등 임의시설 등은 마지막에 설치하는 것이 관례다”라며 “이번 대회를 국제대회로 만들기 위한 공사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강릉 기획특집 | 강원도 평창=김옥선 기자 | 2017-12-06 10:57 “정도(正道)를 지켜가는 장사꾼, 제일식품입니다”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17> 제일식품 김종천 대표 “정도(正道)를 지켜가는 장사꾼, 제일식품입니다” 오늘도 부장님은 제시간에 퇴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엊그제 올린 상품 기획안 때문이리라. 휴대전화 문자가 울린다.‘오빠, 오늘도 야근?’ ‘ㅇㅇ어쩌지?’ ‘저녁은?’ ‘아직…부장님이랑 자장면 시켜먹을 거 같아 이따 다시 문자해’ ‘밥 잘 챙겨먹어’내가 생각한 회사 생활은 이것이 아니었다.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이다.내가 만일 부장이 된다고 한들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다른 직원들 모두 떠나고 나만 버티고 있다. 이 상황에서 부장님은 정말 괜찮을까?나는 당당하게 부장에게 말했다.“퇴사하겠습니다!”제일식품 김종천(40)대표는 퇴사 후 장사에 뛰어들었다. 김대표는 아산에 있는 한 식품회사에 중간상인으로서 장사를 배웠다.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12-06 10:49 독일 베를린 도시재생, ‘폐허로 방치된 건물·공간 활용’ 용도 폐기된 공공건축물의 재활용 방안 〈5〉 독일 베를린 도시재생, ‘폐허로 방치된 건물·공간 활용’ 독일의 베를린은 공동 소비라는 형태를 통해 공동체 문화로 변화를 실천하는 대표적 도시다. 많은 소비재가 공유로 전환되는 등 소유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는 문화다. 이는 공간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우파파브릭, 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기업독일 베를린 남부에 위치한 우파 파브릭(Ufa Fabrik)은 폐허로 방치됐던 영화촬영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꾼 대표적 사례다. ‘Ufa’는 영화사의 이름이고 ‘Fabrik’은 공장으로 ‘영화공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1920년대 영화를 찍고 현상하던 공간이었다. 1965년 폐쇄 기획특집 | 취재·사진=한기원 기자 | 2017-12-05 11:32 스페인, 옛 건축물에 문화 입히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용도 폐기된 공공건축물의 재활용 방안 〈4〉 스페인, 옛 건축물에 문화 입히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종합병원이 미술관으로 재탄생 ‘레이나소피아 국립미술관’흉측한 도축장에서 복합 문화시설로 탈바꿈 한 ‘마타데로’친환경적으로 도시 전체를 재생시키는 ‘플랜마드리드’사업발전된 시내와 소외된 외곽 지역의 차이 줄이기 위해 노력오래된 건축물은 존재 자체만으로 훌륭한 역사문화자원이 된다. 본래의 용도를 잃었다고 해도 그 건물이 갖고 있는 역사가 곧 문화 콘텐츠가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건축물이 지닌 역사성에 현대적인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스페인의 경우,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획특집 | 취재·사진=한기원 기자 | 2017-12-04 16:28 희망이 꽃피는 지역공동체, 부산 반송 느티나무도서관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14> 희망이 꽃피는 지역공동체, 부산 반송 느티나무도서관 ‘벽돌한장 기부하기운동’ 지하1층 지상4층 ‘느티나무도서관’ 완공느티나무도서관, 관청의 지원없이 후원금과 자원봉사만으로 운영주민운동 하는 ‘희망세상’ 회원 주축으로 만든 순수한 마을도서관아이들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동네사람들 후원으로 짓다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에는 지난 2007년 도서관 하나가 세워졌다. “아이들의 돼지 저금통, 할머니의 쌈짓돈, 아빠들의 비상금이 모여 우리 마을에 희망의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희망세상’은 ‘벽돌 한 장 기부하기 운동’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느티나무도서관’을 완공했다.반송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습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시민단체 ‘희망세상’과 지역주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6 16:03 담양군, 지명 천년기념사업 미래천년 새롭게 디자인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7> 담양군, 지명 천년기념사업 미래천년 새롭게 디자인 ‘담양(潭陽) 지명(地名) 천년역사기념사업’ 주민의견 수렴 준비해고려 현종 9년(1018)에 ‘전라도’ 이름과 함께 ‘담양’지명 첫 사용천년기념사업 공식 상징, 슬로건·천년기(千年旗) 문장 최종 확정천년사업, 담양천년사 발간, 천년기념조형물 등 32개 사업을 추진담양군이 ‘담양(潭陽)’이란 지명을 사용한지 1000년 되는 해인 2018년을 기념하고, 군민 대통합과 미래 담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담양 지명 천년 역사 기념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담양군은 ‘담양지명 천년기념사업’을 ‘역사와 만남, 군민 대화합, 현재와 미래의 융화’를 기본 이념으로 담양 역사와 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담양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대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6 15:56 젊은이의 신선한 발상으로 이어가는 가업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16> 광천읍 청하간장게장 이경민 대표 젊은이의 신선한 발상으로 이어가는 가업 한 청년이 있다. 서울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청년은 자동차가 좋아 졸업 후 홀로 자동차 쇼핑몰을 차렸다. 작은 사무실에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충분했다.그러던 중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팔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아야 하니 잠시 가게를 봐 줄 수 있냐는 것이었다.청년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면 물품 발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 달 예정으로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막상 가게 일과 어머니 병 구환, 쇼핑몰 운영을 동시에 하는 것은 너무 힘에 부쳤다.청년은 그 다음해에 쇼핑몰을 접고 그대로 정착했다. 2014년 딱 이맘때였다. 사라질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는 계절 11월이었다.청하간장게장 이경민(33)대표는 15년 전 어머니 최연화 씨가 운영하던 청하횟집을 함께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5 15:23 항구도시 군산, ‘도시재생’ 근대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 용도 폐기된 공공건축물의 재활용 방안 〈3〉 항구도시 군산, ‘도시재생’ 근대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 관광객, 2013년 22만 명에 비해 2016년 102만 명으로 5배 늘어나근대역사문화유산 남아 있는 원도심 개항기 주제 테마가로 조성근대문화유산 보고 군산, 구도심 낙후지역 문화공간으로 재창조근대역사문화유산·영화촬영지 복원 통해 관광과 문화예술 접목전북 군산은 항구도시와 공업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하지만 도시재생을 통해 근대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먹거리문화를 창출하는 도시로 바뀌었다. 특히 내항의 기능 쇠퇴로 활력을 잃어가던 군산이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된 이후 관광객이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 기획특집 | 글·사진=한기원 기자 | 2017-11-21 15:45 대구 칠곡지명 천년, ‘고려사지리지’확인 ‘기념비’세운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6> 대구 칠곡지명 천년, ‘고려사지리지’확인 ‘기념비’세운다 1981년 칠곡읍 대구시 편입, 대구 칠곡·경북 칠곡 지명 함께 써고려사지리지 ‘七谷’지명 확인… 조선시대 ‘柒谷→漆谷’ 변경“팔거현 현종 9년(1018년) 성주에 소속, 달리 ‘칠곡’이라 불렸다”칠곡향교, 칠곡향우회, 팔거역사문화연구회 민간단체 5곳 참여대구시민들에게 “칠곡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일부는 ‘칠곡군’이라 답할 것이고, 일부는 ‘대구 팔달교 건너 북구의 읍내동 일대’를 말할 것이다. 이렇듯 ‘칠곡’이라는 지명을 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부 칠곡 토박이들은 자신들의 고장을 말할 때도 “대구 칠곡입니다” 혹은 “북구 칠곡입니다”라고 말한다.팔거역사문화연구회가 ‘칠곡 이름 되찾기 운동’과 ‘칠곡지명 1000년 기념사업’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김옥선 기자 | 2017-11-19 08:58 마을·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부산맨발동무도서관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13> 마을·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부산맨발동무도서관 대천마을, 1990년대 아파트촌이 형성되면서 기틀을 갖춘 지역2004년 대천천네트워크 결성, 마을의 전진기지 주민들 사랑방맨발동무도서관, 2005년 7월 1000권의 어린이도서관으로 출발사립공공도서관 맨발동무, 170여명 자원 활동가들에 의해 운영나지막한 담 너머 보이던 이웃집 대신 무채색 아파트 숲이 도시풍경을 채운 지 오래다. 이웃 간 후한 인심을 찾아보기도 어려워졌다. 개인주의가 판치고 있는 요즘, 도시 한편에선 사람들과 먹거리를 나누고 육아 방법을 고민하고 좋은 물건을 함께 구매하는 새로운 공동체가 생겨나고 있다.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부산시 북구 화명2동 주민 2만 여 명이 살고 있는 ‘대천마을’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마을공동체이다. 부산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9 08:55 먹시감 3년 이상 숙성·발효, 다이어트·스트레스에 탁월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 신혁신 모델 되다 <6> 먹시감 3년 이상 숙성·발효, 다이어트·스트레스에 탁월 감식초, 다이어트·변비, 스트레스 등으로 몸에 쌓인 젖산 없애줘감만을 100% 사용해 숙성·발효시킨 알칼리성 식품이란 점 특징전통발효식품은 기다림의 미학을 담은 웰빙 식품으로 인기 꾸준식품명인제도, 전통식품 계승·발전, 가공기능인 명예·원형보존 음식은 흔히 양념 맛이라고들 한다. 특히 식초는 조미료의 기능뿐 아니라 과거에는 약품으로, 현대에는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전북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금계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옥·71)은 정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 대부분이 주류인 가운데 식초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다. 임 대표는 어머니로부터 김식초 제조방법을 배워 전통을 잇고 있다고 한다. 임 대표가 전통제조법을 계승한 사연은 본인이 직접 효험을 체험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9 08:37 가업을 잇는 딸의 자랑스러움과 어머니의 여유로움 가업을 잇는 청년, 청년CEO, ‘농촌에서 삶의 가치를 찾다’ <15> 미다헤어리더 이혜영 실장 가업을 잇는 딸의 자랑스러움과 어머니의 여유로움 여자들이라면 반드시 가는 곳 중 하나가 미용실이다. 아무리 화장을 잘 하고 옷을 잘 입었다 하더라도 머리가 엉망이면 볼썽사나운 꼴이 되고 만다.지금의 미용실은 먹고 살기 위해 하던 그런 곳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과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가는 곳이 되었으며, 미용사들 또한 헤어디자이너 혹은 헤어리더로 불린다. 미다헤어리더의 이혜영 실장(41)은 어머니인 김인수 원장(72)의 뒤를 이어 미용의 세계로 뛰어들었다.“대학에서는 관광학을 전공했는데 졸업을 앞두고 실습을 나갔어요. 여행사로 갔는데 제가 생각한 것과는 좀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 때 마침 엄마가 이쪽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했고 잠시 고민을 했죠.”둘째딸인 이실장은 자신의 가르마 한 번 제대로 탈 줄 모르고, 머리도 한 번 길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7 09:13 참새방앗간작은도서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상징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왜 어린이도서관인가? <12> 참새방앗간작은도서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상징 참새방앗간 작은도서관 2013년 개관 이후 변화와 발전을 거듭다양한 주민활동, 지역사회 커뮤니티·사회적 경제 활성화 목적작은도서관, 17명 자원봉사자 ‘곳간지기’ 아파트 동대표와 활동‘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마을의 거점이자 문화커뮤니티’경기도 시흥시 시화삼성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자리한 ‘참새방앗간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일궈낸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다. 아파트 관리동을 작은 도서관, 카페, 독서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주민의 대화,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흥 시화삼성래미안 아파트 마을공동체가 바로 참새방앗간 작은도서관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닌 주민들 스스로가 애용하고 활용하는 작은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2 11:24 순창전통고추장, 순창재료로 순창사람이 순창서 만든다 전통발효식품, 농업농촌 신혁신 모델 되다 <5> 순창전통고추장, 순창재료로 순창사람이 순창서 만든다 순창군 전국 최초로 ‘고추장 명인’ 52명 백산리로 이주 시켜마을의 가구 대부분 10억원가량 매출 기록, 중소기업 맞먹어순창지역은 물과 공기가 맑고 지대가 높은 지리적 환경 갖춰순창의 맑은 물,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고추, 콩, 찹쌀 사용발효식품은 우리 몸에서 △체내 불순물을 배출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소화를 촉진하고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 장수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순창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발효 맛을 간직하고 있는 고을이다. 특히 발효식품의 대표적 고장으로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전통 장류(醬類)는 국내 어느 지역에서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맛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추장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2 11:18 광주·전남·전북 ‘전라도 開道 1000년 기념사업’ 손잡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5> 광주·전남·전북 ‘전라도 開道 1000년 기념사업’ 손잡다 전라도라는 명칭,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첫 글자로 만들어져2018년 10월 18일 천년기념일에 ‘전라도 명명 1000년 기념사업’태스크포스(TF) 꾸려 11개 공동 사업별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해‘세계호남인의 날’ 2016년 10월 전남목포, 2017년 전북, 광주 순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지난달 18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2018년을 일 년 앞두고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비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라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11-11 10:29 ‘천년 고을’ 옥천군 청산면 ‘지명 1000년 기념탑’ 세운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4> ‘천년 고을’ 옥천군 청산면 ‘지명 1000년 기념탑’ 세운다 청산면 1000년 실무추진위 구성, 출향인들 자발적 기부금940년(고려 태조 23년)‘청산’지명 시작 ‘1만원 찬조운동’펴옥천 ‘청산’ 지명탄생 1077년 유구한 역사 최대 자랑거리1000년 기념탑 12월 준공… 타임캡슐 100년 후 개봉 예정충북 옥천군 청산(靑山)면의 주민들이 ‘지명역사로 본 천년고도 청산(靑山)’의 역사와 문화를 통한 영광을 되찾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 지명이 탄생한지 1000년이 넘는 옥천군 ‘청산면’은 지명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청산지명탄생 1000년 기념탑’이 오는 12월 중 건립될 예정이다. 지명탄생 1077년을 자랑하는 ‘천년 고을’인 옥천군 청산면에는 10m 높이의 ‘지명탄생 1000주년 기념탑’이 세워지기 때문이다.옥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11-11 10:10 바이오가스화는 기후온난화 해결 화석연료 대체 효과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법은 없을까?<13> 홍성·내포신도시·예산,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방안 바이오가스화는 기후온난화 해결 화석연료 대체 효과 (주)홍주일보·홍주신문(대표 한관우)은 지난 2일 오후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축산인들과 관련단체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분뇨 악취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충청남도와 충청남도지역미디어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가축분뇨 축산악취, 해결방안은 없을까?’를 주제로 김완주(논산계룡축산농협 자원순환센터) 부장장과 이연원(덕산농협조합·가나안농장 대표) 조합장의 발제 후 오배근 도의원, 오석범 전 홍성군의원, 이도헌 결성 성우농장 대표, 김창환 홍성축협 신사업팀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개회식에서 본지 한관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홍성군이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서 가축분뇨와 축산악취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며 “축산의 선진화 방안을 통해 지역 기획특집 | 취재·정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10 08:5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