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도청 자리는 ‘명당형국’ 도지사 관사 터는 ‘귀기터’ 충남도청 자리는 ‘명당형국’ 도지사 관사 터는 ‘귀기터’ “풍수는 미신이 아니고 대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며, 그 기운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자연과학입니다.” 홍성 홍동출신의 초능력풍수가 모종수 출향인의 말이다.모종수 출향인은 홍동초, 홍성중, 홍성고(28회)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총무처 7급 공채에 합격한 뒤 1994년부터 40대 초반의 나이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사무국장(4급)으로 근무하면서 ‘초능력풍수가’로 언론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모 씨는 이 당시부터 땅의 기운을 읽어 명당의 묘 자리를 찾아내는 풍수가로 역학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로 꼽힌다.지난 1994년 당시 여당 중진의원의 부음을 신문에서 보고 묘 자리를 짚어준 일을 계기로 일부 정계 인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모 씨는 명함에 적힌 이름을 보거나 전화 목소리만 듣고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09 09:06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구항면 출신의 전용주 공인회계사가 최근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문예출판사)이라는 책을 내 베스트셀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가 뭘 안다고 공자에 대해 썼을까? 하는 선입관과 함께 머리를 갸웃거리면서 책을 펼쳐보니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유학을 공부한 박사다. 본지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찾아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구항초교 졸업하고 상경-지난 주말에 있었던 구항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는 참석했습니까?“못 갔습니다. 제가 10년 전 총동창회장을 할 때 구항초교 정문에 교명석을 기증했습니다. 기념식수도 했고, 6학년 학생들을 중국에 수학여행을 보내는 것도 두 번 지원했으며, 장학금도 주고… 했지요. 물러난 후에는 그 때만큼 못 하지만 기본적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28 09:07 언론계 일찍 접고 우레탄으로 길 바꿔 최선의 선택 언론계 일찍 접고 우레탄으로 길 바꿔 최선의 선택 기자로 인터뷰하러 갔던 회사 영업사원으로 입사80년대 생소한 분야였으나 단열재로 가능성 발견전국 곳곳의 미군부대 찾아다니며 영업실적 올려40년 한 길 걸어오면서 업계에 독보적 위치 올라성일우레탄(주)은 단열재로 뛰어난 우레탄을 소재로 냉동창고, 화학탱크, 가스저장고 등 각종 산업·건설분야의 건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경기도 여주시에 본사가 있다. 40여 년 전 우레탄을 단열재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성일우레탄 이민우 대표이사는 홍성 출신 향우다. 홍주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지금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홍주고는 사업가로 성공한 동문 많아본지는 지난달 30일 여주로 직접 달려가 이 회장을 만났다. 홍성에서 상당히 먼 거리였다. 이천시를 지나 강원도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14 09:17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이재준 박사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이재준 박사 장곡산성은 백제부흥운동을 했던 ‘주류성’이었어요육사 거쳐 야전지휘관이 된 후 보령·서천·청양·부여서 근무장곡면 대현리 일대 장곡산성 꼼꼼하게 연구하는 기회 삼아가설로 취급되던 백제 최후 격전지 신빙성 있는 근거 제시‘백제 멸망과 부흥전쟁사’ 저서 펴내 기존 학설 뒤집어 엎어서기 660년 신라의 김유신과 당나라의 소정방이 이끄는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함락시키자 백제의 각지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는데 그 중 거점이 된 곳이 주류성과 임존성이었다. 그런데 당시 주류성은 특정 지역의 이름이 아니라 백제의 여러 군사요충지를 일컫는 지명으로 쓰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2-15 15:46 높은 수준의 도덕성 갖춰야 시시비비 가릴 수 있어 높은 수준의 도덕성 갖춰야 시시비비 가릴 수 있어 석달 만에 초판 1000부 모두 소진되고 다시 1000부 인쇄공직자들의 부도덕한 실상 고발… 훈계조 내용의 쓴소리감사라는 업무 속성자체가 내 성격과 잘 맞아 선택한 길홍성군은 장기적으로 예산군과 통합해 내포시 승격돼야감사원에서 감사관으로 평생 재직했던 박재신(61) 향우가 2015년 1월 명예퇴직한 후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광리 소리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1980년 7급 감사직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해 감사관으로 한길을 걸어오다가 마지막으로 고위감사공무원(2급, 국장)까지 올라가 20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0 16:44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부평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김상준 조합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13>부평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김상준 조합장 인천에서 주말마다 고향에 달려오는 칠순 아들의 효심 인천 부평구 최대규모 공동주택 명품 아파트 완공 입주 완료시켜초창기 비리로 얼룩진 재개발 조합 바로잡아 조합원 신뢰 회복대우건설 입사… 풍림산업서 퇴직 평생 건설인으로 한길 걸어와92세 어머니 평소 보살펴주는 간병사와 경로당에 식사 등 보답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 6만4109.6㎡(약 2만평)의 부지에 최고 33층, 1145세대, 임대아파트 236세대까지 포함해 전체 18개동 1381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2014년 9월 완공됐다. 인천 부평구에서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서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는 홍성군 장곡면 출신의 김상준(75) 향우다.■비리로 얼룩진 조합 바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08 13:27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유선자 수필가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12>유선자 수필가 사물과 현상을 보는 첨예한 시각과 사유의 깊이를 간직2001년 ‘예술세계’ 통해 등단 후 2014년 첫 작품집 발간홍동면 금당리서 태어나 금당초·홍동중·광천상고 졸업두번째 작품집 시집 준비… 취미로 사진찍는 실력 탁월서리가 내리면 가을은 끝나간다. 자연의 신호는 가차 없이 한 생명을 거두고 또 다른 생명을 준비하는 혹독한 겨울을 우리에게 보내준다. 서릿발은 차갑고 매몰차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한 번의 힘으로 계절의 흔적을 바꾸어 버리는 서리, 그것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간의 다리를 앞당겨 놓아 주는 숙살지기(肅殺之氣)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산책길 저쪽에서 노인 두 분이 지나가면서 말씀을 나눈다. “오뉴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21 11:24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사)진로상담협회 김순자 이사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11>사)진로상담협회 김순자 이사장 김순자 (사)진로상담협회 이사장은 초등학교 때 만난 선생님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일찍부터 교사를 꿈꿨다. “광동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당시 담임인 김지한 선생님은 예쁘기도 했지만 인품도 매우 훌륭했습니다.”그 여선생님은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만으로도 학생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곤 했다. 광동초교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자리를 잡은 시골학교로 당시 전교생이 교복을 입었다. 그런데, 학급에 교복을 사 입을 수 없는 친구가 하나 있었다. 혼자만 남루한 사복차림으로 등교하는 제자의 모습이 너무 딱하게 보였던 선생님은 어느 날 학생들에게 학교를 졸업한 언니가 있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졸업생이 입었던 교복이 한 벌 들어왔다. 하지만 너무 커서 선생님은 그 친구의 체격에 맞게 직접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01 09:08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한일용 마포구의회 의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10> 한일용 마포구의회 의장 초등학력 극복하고 서울 자치구의회 지도자 등극20대 청년시절 농한기 돈 벌러 왔다가 마포 눌러앉아고향보다 더 긴 세월 살아오면서 제2 고향으로 정착자영업하면서 중·고졸 검정고시 통과… 학구열 과시오는 10월 열릴 마포나루새우젓축제 ‘홍성한우’ 초대 요즘 서울 마포구는 강남을 뺨칠 만큼 고층빌딩으로 빼곡하다. 대형 법인회사들의 본사가 많은 부촌이다.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와 서울역이 가깝고 한강 남쪽에 여의도가 있어서 공공기관·단체는 물론 대기업들이 매우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홍대거리, 상암월드컵경기장, 난지도 하늘공원 등의 명소로 외국인들에게조차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다. ■가난해서 일찍 공부 포기했던 농사꾼인구 4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7 16:25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재부천홍성군민회 강중식 회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 <9>재부천홍성군민회 강중식 회장 조합비리 척결 부천 구도심 재개발사업 추진 성공 광천상고 졸업 후 안산 거쳐 부천에 정착해2006년부터 추진된 재개발 사업 지지부진2013년 조합장 추대되자 강한 추진력 발휘주말에는 예산군 덕산 ‘산마루펜션’ 운영해 경기도 부천시 구도심의 가장 노란 자위라고 할 수 있는 중동 780번지 일대가 고층 아파트단지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인물은 강중식 재부천홍성군민회장이다. 추진 주체가 중동제1-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어서 강 회장의 직함은 부천에서 조합장으로 불린다. 2006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시작된 이 사업은 2009년 2월 정비구역이 지정되고, 2009년 7월 24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그 동안 숱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01 09:20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원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8>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원 “홍성군수보다 부천시장 되는 것이 더 쉬워요” 홍성 출신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촉망받는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문호 부천시의원이다. 김문호(52) 시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뒤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7대 부천시의회 전반기에는 의장을 맡아 지난해 6월말까지 2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났다. 본지는 8월 중순 부천시의회를 찾아 김문호 의원과 마주했다. -태어나서 자란 고향에 대해 소개한다면?“홍성군 서부면 거차리가 고향입니다. 그때는 걸어서 산 넘고 물 건너 학교를 다녔습니다. 장마 때 불어난 냇물을 부모님 등에 업혀 건너간 적도 있고, 우산 살 형편이 안 돼 비를 맞고 학교를 다니기도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5 12:39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재경금마면민회 이상범 회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7>재경금마면민회 이상범 회장 성실성으로 불황 극복하고 가구업계에서 살아남아 금마초교 37회 입학, 5학년 때 분교 정든 친구들 곁을 떠나가까운 곳에 신설된 배양초교 1회로 졸업, 양교 모두 모교중국산 저가 공세로 가구판매 어려워져 랜탈사업 돌파구서초구 직거래 장터, 회원들 통해 고향의 농산물 판매 희망 재경금마면민회 이상범 회장은 서울 서초구에서 현대가구 서초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도에 근무하던 롯데호텔을 그만두고 나와서 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됐다. 지난 11일 오후 기자는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 주변 큰길가에 가구점이 밀집한 거리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가구 서초점을 찾았다. 현대가구는 사무용 가구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점포였다. 그와 마주앉아 고향과 가구 판매사업에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18 09:47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충남대 바이오응용화학연구소 이문수 교수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6>충남대 바이오응용화학연구소 이문수 교수 봉화산 자락 살구꽃 피는 엉골마을서 태어난 외동아들 이문수 박사는 1954년 정월 초아흐렛날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382-1번지 영승댕이 집터에서 아버지 이헌명(李憲明)과 어머니 최양순(崔陽順, 경주최씨)의 5녀 1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일곱 살에 당시 갈산국민학교(46회)에 입학해 갈산중학교(16회), 홍성고등학교(26회),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1976)하고, 건국대학교대학원 화학과에서 이학석사(1979)를 마치고, 한남대학교에서 분석화학을 전공해 1992년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논문은 ‘담배연기 중 니트로소아민 분석에 관한 연구’ 등 90여편의 논문과 30여건의 연구과제 보고서가 있으며 국내외 초청강연도 30차례 진행했다.이 박사는 1977년 건국대 문리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08-05 09:47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충남지방경찰청 김재원 청장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5>충남지방경찰청 김재원 청장 홍성서장 재임, 최초로 ‘음주단속’하지 않고 교통사망사고줄이기 1위 화제충남경찰청구내식당, 매 끼니마다 까만 서리태콩, 노란병아리콩 밥에 가득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줄을 서서 직접 식판에 음식 담아 식사하며 소통해시·군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기본업무중심 치안활동 주문, 주민만족 목표 지난해 12월 1일 제28대 충남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재원(58·치안감)청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지 200일이 지났다. 김재원 청장은 취임 7개월이란 시간동안 고향의 청장으로 많은 변화와 개혁, 파격적인 공감과 소통행보를 보이며, 파격적인 혁신을 시도하고 있어 화제다.“제 취임사는 전임 청장님 취임사를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갈음하고, 주민 만족을 목표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 사람이 희망이다 | 글=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7-07 10:01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출신 이정록 시인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4>홍성출신 이정록 시인 박재삼문학상 수상한 이정록 시인, 시집 ‘까짓것’ 출간 독특한 시선으로 일상적인 것에서 소재를 찾다또 다른 중심과 만나려는 개성적인 세계관 눈길시집 ‘까짓것’, 청춘들에게 보내는 시인의 응원가이정록 시인,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의 꿈 이루다 이정록(53) 시인은 서정시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시인 가운데 주목받는 한명이다. 그의 시는 일상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적인 것에서 소재를 찾지만 독특한 시선을 바탕으로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구체적인 체험을 소재로 삼고 있어 구태의연하지 않고 실감을 준다. 이정록 시인은 홍동면 대영리 황새울에서 태어났다. 황새울은 그가 중학교 2학년이 돼서야 전기가 들어왔을 정도로 벽지인 사람이 희망이다 | 글=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6-24 09:44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청운대 교수 겸 영화감독 신현창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3>청운대 교수 겸 영화감독 신현창 밀라노국제영화제, ‘아리아’로 최수수상 영예 차지젊은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는 청운대학교. 학교의 정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희망관’이라는 건물이 보인다. ‘희망관’이라는 이름답게 건물 입구에서는 학생들이 웃음띤 얼굴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현창(45) 교수가 그곳에 있었다. 신 교수는 ‘2017밀라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작품 ‘아리아’로 다빈치(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제의 인물이다. 해당 기사는 지난 1일 언론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신 교수의 첫인상은 지적이면서도 온화해보였다. 일에는 엄격하지만 학생들에겐 자상할 듯한 인상이라고 할까.신현창 교수는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받았음에도 겸손을 잃지 않았다. 신 교수 사람이 희망이다 | 글=이국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6-08 11:16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Cartoonist&Architect 신명환 작가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2>Cartoonist&Architect 신명환 작가 웃음·눈물·감동 선사하는 우리 시대의 동반자신명환 작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한 둘이 아니다. 건축가에서 시작해 만화가, 만평작가, 설치미술가, 카투니스트, Cartoonist & Architect 등등 참으로 많다. 만화가들은 보통 명함이 없다. 작품이 명함이자 얼굴이 명함인 만화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카투니스트 신명환(50)작가는 명함을 갖고 다닌다. 그런데 그가 내민 명함에는 낯선 영어 단어 하나가 눈에 띈다. ‘건축가’를 뜻하는 ‘Architect’다. 만화가는 본업, 건축가는 부업이라는 뜻일까? 그렇지는 않다. 건국대학교 건축학과와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만화가가 된 그가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명함에 반영한 것일 뿐이다. 이에 대해 신 작가는 “그땐 그랬는데 지금은 건축가로서 사람이 희망이다 | 글=한기원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5-25 11:26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알시오콰이어’ 단장·(주)좋은사료자원 홍춘표 대표이사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알시오콰이어’ 단장·(주)좋은사료자원 홍춘표 대표이사 홍동을 감싸 안은 오봉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다ROTC 제15기 합창단 ‘알시오콰이어’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주)좋은사료자원 홍춘표 대표이사는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동곡부락에서 태어났다. 동곡부락은 홍성에서도 깊숙이 떨어진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이 마을에는 마을을 감싸고 있는 오봉산이 있다. 이 산은 다섯 봉오리가 나란히 있어 오봉이라 했는데, 마을사람들은 오봉산의 정기가 남달라 작은 마을인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홍성과 홍동을 대표하는 국가적 유명인물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와 유태흥 전 대법원장,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등이 오봉산 줄기에서 자란 인물들이다.또 홍문표 국회의원과 홍일표 국회의원(홍일표 의원은 판사출신으로 홍이표 판사와 형제판사로도 유명하다)도 이 사람이 희망이다 | 글=한기원 기자/ 사진=김경미 기자 | 2017-05-18 11:41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김승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15>김승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우리네 이야기로 문화적 자긍심 키워나가야” 어린 시절 듣던 옛 이야기가 고전문학 전공으로교사와 기자 생활 거쳐 동대 국어교육과 교수로“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1970년대 초만 해도 홍성은 서울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죠. 과외나 학원도 따로 없었고요. 다들 뛰어노는데 분주했고, 그나마 공부를 좀 한다던 친구들은 공주나 대전 사대부고로 가곤 했습니다.”김승호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말이다. 김 교수는 홍성 출신으로, 구항초등학교와 홍성중학교, 홍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 교수가 홍성고에 재학 중이던 1971년 11월, 갑자기 학교에 불이 붙었다. 강풍이 불면서 불은 학교 전체로 확대됐고, 일제시대에 목조로 지어졌던 학교건물은 순식간에 전소되고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6 14:08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장현배 전 서울시향 부수석 출향인 인터뷰 - 사람이 희망이다<20>장현배 전 서울시향 부수석 농부의 아들로 음악의 꿈 꾸며 트롬본 연주자의 길로음악대학 진학 후 교편을 잡고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부수석 ‘전성기’ 이후 최근 ‘우리동네 예술학교’ 강사“음악은 내 전부”… 끈기와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어농부의 아들로 음악의 꿈 꾸며 트롬본 연주자의 길로음악대학 진학 후 교편을 잡고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부수석 ‘전성기’ 이후 최근 ‘우리동네 예술학교’ 강사“음악은 내 전부”… 끈기와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어 “구항으로 넘어가는 하고개 바로 밑이 제 고향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성장기를 그곳에서 보냈죠. 처음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음악을 하면 건방져진다거나, 폐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럼에도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찬송가 사람이 희망이다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26 11:2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