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노래, 경기장에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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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노래, 경기장에 울려퍼지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03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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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충남청소년문화페스티벌 개최
유명인터넷 방송인 ‘bj창현’과 함께해
홍주고등학교 재학생 정예빈 양이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을 부르고 있다.
홍주고등학교 정예빈 학생이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 공연장에서 홍성군 주최, 홍성청년회의소(회장 전성수)주관으로 제12회 충남청소년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 인터넷 방송인 ‘bj 창현’ 이창현 씨가 진행을 맡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무관중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향균 마이크 커버를 사용한 채 진행됐다.

공연 시작에 앞서 홍성청년회의소 전성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른들의 경제만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너무 적었다고 생각해 군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늘 공연에 출연하는 친구들은 모두 어린 학생들이고, 프로 가수가 아니다. 부디 자극적인 댓글과 평가는 삼가주시길 바라며 그저 순수하게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생방송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는 지난회 우승자 주예원 양의 노래로 시작해 △홍주고등학교 정예빈 학생 △홍성 댄스팀 그루빈 △서산고등학교 이성현 학생 △온양여자고등학교 정민정 학생 △홍주고등학교 황수민, 조민석 학생 △서산 댄스팀 루키 △예산여자고등학교 김윤희 학생 △갈산고등학교 이선학 학생의 순서로 각각 준비한 춤 또는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랩을 준비한 홍주고등학교 재학생 황수민, 조민석 학생의 경우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행사는 순위가 결정되는 경연 형식이었으나, 이번 행사의 경우 공연만 진행하고 순위를 매기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년도 우승자 주예원 양이 노래를 하고 있다.
진행을 맡게된 인터넷 방송인 ‘bj창현’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무대이니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공격적인 댓글을 삼가해달라고 말하는 홍성청년회의소 전성수 회장.
홍주고등학교 정예빈 학생이 노래를 하고 있다.
할로윈을 맞아 좀비컨셉의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 홍성 청소년 댄스팀 '그루빈'.
서산고등학교 이성현 학생이 발라드를 부르고 있다.
온양여자고등학교 정민정 학생이 눈을 꼭 감으며 노래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서산 댄스팀 '루키'. 덤블링 등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힙합 공연을 준비한 홍주고등학교 황수민, 조민석 학생.
예산여자고등학교 김윤희 학생이 노래를 하고 있다.
예산여자고등학교 김윤희 학생이 진행자가 "어려운 노래가 아니냐"고 칭한 노래를 해내고 있다.
갈산고등학교 이선학 학생의 노래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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