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초, 100주년 기념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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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초, 100주년 기념사업 ‘시동’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4.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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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추진위 발대식 갖고 5주년 계획 추진



다가오는 2017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갈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문수. 46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15차 기별체육대회에서 갈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선포할 예정이다.

갈산초등학교는 1907년 김좌진 장군이 갈산면 상촌리 325번지에 세웠던 호명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유서 깊은 학교이다. 호명학교가 있던 그 자리에서 1917년에 갈산공립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고, 1923년에는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1996년에는 갈산초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현재까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창엽 사무총장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창엽 사무총장은 “이처럼 갈산초는 홍성 지역의 정신적인 구심점으로서 시대의 촛불과 소금역할을 해오면서 훌륭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매우 자랑스러운 학교이며, 올해까지 모두 92회 졸업식과 함께 86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갈산초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오는 2017년 5월 23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학교만의 잔치가 아니라 지역 화합잔치로 승화하고 지역문화 전통 계승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총동문회와 함께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병행 운영하며, 사업 목표 금액 2억 2000만원을 모아 5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며 추진위원회도 100주년 기념에 걸맞게 100인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된 사업으로 100년사 책자 발간, 조형 기념비 건립, 2017년 5월 19일~21일까지 3일간 전야제 및 기념 조형물 오픈 기념식 및 체육대회 등 100주년 행사 등이 세워졌다.

이창엽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학교의 역사와 전통 못지않게 각각의 자리에서 개인의 발전은 물론 고향과 모교와 지역사회의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든 동문들이 1만원이라도 종자돈을 협조한다면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길 것이며 이는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대히 거행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발대식이 자랑스런 모교의 지나온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훌륭한 기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포의 현장에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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