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 1일 체험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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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 1일 체험프로그램 실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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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교육과정 운영 통해 교과교육과정 만족도 높아져
지난달 4일 1학년 학생들이 심훈기념관에서 인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지난달 4일 1학년 학생들이 심훈기념관에서 인문학기행을 실시했다.

갈산중학교(교장 신광덕)는 인문학기행, 안전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1일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 28일, 6월 4일, 7월 6일에 실시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각 프로그램에 전 학년(69명)이 동시에 참여했는데, 올해부터는 3가지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한 번씩 돌아가면서 실시해 프로그램 당 20여 명 정도로 실시했다.

△인문학 기행은 심훈기념관, 합덕제, 솔뫼성지 등 당진 일원 △안전체험활동은 태안 한서대학교재난안전교육원 △진로활동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충남대 등 대전지역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교과 교육과정의 정상화로 교과교육과정의 만족도까지 높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갈산중은 지난해 5월 27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이 이뤄져 교과교육과정은 정상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교과교육과정 정상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비교과 교육과정의 정상화도 필요하다는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방과후학교, 1일형 체험학습, 작가초청강연, 학교-마을교육과정,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혜진(갈산중 3)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 활동을 실시할 수 없게 돼서 학교를 수업만 하러 오게 되니까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생각만큼 많이 오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니까 기분전환도 돼서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광덕 교장은 “사실 학교장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활동이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수업에 더 집중이 잘 된다는 말을 듣게 돼 고생한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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