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겨울 홍성군4-H본부(회장 이원영)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명석한 생각인 지(Head), 좋은 품성을 뜻하는 덕(Heart), 부지런한 손(Hand)을 뜻하는 노, 좋은 건강을 의미하는 체(Health) 등 4-H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4-H본부는 지난 9일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4-H 본부 40주년 기념행사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홍주국악원 소속 홍주소리회(원장 최순희)와 여성4-H지도자회 소속 난타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 도의원, 장재석 부의장 김기철·김덕배·김은미·김헌수·노운규·문병오·이병국·이병희 군의원, 김성수 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 홍성군4-H회는 △홍성군4-H본부 400만 원 △홍성군여성4-H지도자회 300만 원 홍성군4-H연합회 200만 원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60만 원 △홍성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60만 원 등, 총 102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홍성군4-H회 육성 유공으로 홍성군4-H본부 이순하·김연보 씨, 홍성군여성4-H지도자회 서희원 씨, 홍성군4-H연합회 김영태·임성환 씨, 청운대학교 신승미 교수 등 6명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했다. 이어 군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각종 표창을 18명에게 수여했다.
이원영 회장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힘입어 추진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최근 코로19 확진자 증가로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다”면서 “4-H본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우리의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계기를 갖고자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이번 행사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