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축산악취개선사업 상위 5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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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축산악취개선사업 상위 5개 시·군 선정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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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업비 100% 확보해 효과 극대화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서 전국 47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에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 악취개선 계획 타당성·실행 가능성, 지자체·사업농가 개선 의지 등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 사업자 23개 시·군이 선정됐다.

평가결과 홍성군은 경북 예천군·상주시, 전북 익산시, 전남 영광군과 함께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신청사업비 100%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산업이 규제강화, 악취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사업이 처음 시행된 해부터 연속으로 선정되며 올해까지 총 7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청 농가의 지원 적합성과 추진 가능성, 시설 인허가 가능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고, 관내 축산농가와 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설(장비) 지원과 함께 축산환경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과의 협업을 통해 악취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악취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자단체를 통한 축산농가 교육·소통, 깨끗한 축산농가 지정 등 사후관리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제 축산업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축산으로 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군은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및 군민 행복 향상에 기여’라는 목표를 갖고 축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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