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7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약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찾은 이번 행사에는 일진전기(주), (주)동신포리마 등 관내 32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대행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는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연계와 채용 면접을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면접을 본 84명의 구직자 중 8명의 구직자가 채용됐고, 39명의 구직자가 채용 예정 또는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기업뿐만 아니라 보령고용복지센터, (재)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등 일자리 유관기관의 참여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직무적성 컨설팅, 타로·지문 적성검사,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이 진행됐으며 특히 충남 드론항공고등학교의 팝드론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참여기업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가 운영됐다. 규제신고센터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대 군 경제과장은 “이번 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취업과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