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복천규 관장)은 지난 16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감사나눔 어울림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정한율 홍성군부군수를 비롯해 홍성군의원, 충남장애인복지관협회 관장, 홍성군장애인후원회 회원,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부모님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표창패수여, 2부 어울림행사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홍성군수 표창 △한영자(직원) △최지영(자원봉사자), 홍성군의회의장 표창 △김재석(후원자) △이종순(후원자), 국회의원 표창 △한경순(취업장애인) △이강훈(이용자) △장보미(이용자), 홍성군장애인복지관장 표창, △곽성미(이용자) △박명희(이용자) △이영희(활동지원사) △김창식(활동지원사) 등이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부 공연으로는 이용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이 함께 어울려 난타공연 등 10개 팀의 공연이 진행됐고 김경아 (사)대한민국가수협회홍성군지부장이 무대에 올라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이용자 부모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우리 아이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복천규 관장은 “우리 복지관 이용자들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이 시간들이 감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변화되는 이용자들의 모습에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장애인들, 그리고 지역주민과 마음을 나누고 행동하는 복지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