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4대 지방시대 성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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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4대 지방시대 성공 공약’ 발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3.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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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후보등록 후 개최한 기자회견서 네 가지 공약 제시
“지방시대 성공 공약으로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 열겠다”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는 21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지방시대 성공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강 후보는 회견을 통해 “홍성·예산이 직면하고 있는 지방소멸을 이제 더 이상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면서 “지방시대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고향인 예산·홍성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지방시대를 힘있게, 빠르게, 확실하게 구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시대 성공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의 상생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도심 부활을 통해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먹거리, 볼거리, 문화자산을 연계 통합하겠다는 것이다. 홍성시장, 예산시장, 광천시장 각각의 강점을 살리면서 연계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품 학군, 명문 학원가 조성, 믿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폭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혁파로 대기업 유치와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은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이다. 서해선과 경부선KTX 직결로 서울까지 50분대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도권 통근·통학자 대상으로 교통비의 70%를 지원하는 지방상생 교통카드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상생 교통카드를 통해 지역의 보다 나은 정주 환경 속에서 거주하며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유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방의 열악한 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각종 축제와 행사, 정책 프로그램에 청년들의 참여를 보장했다.

네 번째 공약은 어디서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이다. 어르신 생활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복지센터로 전환하여 간호, 간병, 방문 건강관리, 원격진료, 무료 건강검진 등의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파크골프장과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홍성·예산에 살면 노후 걱정이 없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4대 지방시대 성공 공약은 원도심을 부활시키고, 좋은 의료, 좋은 교육,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약속”이라며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복지를 안겨드릴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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