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식아동 대상
방학 중 급식 지원 실시
홍성군은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름방학 중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 1147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방학 중 급식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학 중 급식 지원 실시
급식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 대상 가정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으로서 최저생계비 130%이하 가구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아동 등으로, 지원은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 확보와 결식우려 아동의 수치심 방지를 위해 전자카드 결제 방식인 '꿈자람 카드'를 발급해 지원된다.
'꿈자람카드'는 각 읍·면에서 아동급식 신청서를 제출하며, 적합여부를 판정해 발급되며, 지원 아동들은 발급된 카드를 이용해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외 관내 73개 가맹점에서 사용한 수 있다. 군은 결식우려 아동 외에도 결식우려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도 추진 중으로, 사업비 5625만원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 2개소에서 결식우려노인 12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시행하는 한편 1억 900만원의 사업비로 각 읍·면별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65세 이상의 거동불편 저소득노인 147명에게 밑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종합복지관에 무료급식 조리사 배치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및 노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위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나 노인이 있을 경우 각 읍·면사무소 주민지원분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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