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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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을 녹이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6.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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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톰슨 피아노 연주회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지난 20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필립톰슨 특별초청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다.

홍성문화원에서 열린 필립톰슨 피아노 연주회.

홍성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립톰슨을 특별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필립톰슨은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세인트존에서 태어나 다섯 살부터 Carol O’Neil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토론토 대학교에서 Pierre Souvairan에게, 줄리어드 대학원에서 Abbey Simon에게 사사했다. 줄리어드 재학 시 줄리어드 리스트 콩쿨에서 우승했으며, 뉴욕 링컨센터의 엘리스튤리홀에서 리스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하고 학생 신분으로 캐나다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바 있다. 또 헝가리, 오스트리아,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주 활동을 한 바 있다. 필립톰슨은 맛있는 음식, 체스, 수학, 퍼즐, 카드 트릭을 즐기며, 크로스워드의 열렬한 애호가로 뉴욕타임즈에 실리기도 했으며, 한국을 좋아하는 피아노의 거장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서울세종문화회관, 연세대학교, 서울예술회관에서 피아노연주 공연을 가졌으며, 1994년부터 미국 애크런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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