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료품질 저하 차단위해 시료채취·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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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료품질 저하 차단위해 시료채취·검사 의뢰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6.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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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치솟는 국제 곡물가격으로 인한 사료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사료원료 및 제품에 대한 시료 채취 및 검사의뢰를 실시해 축산농가 손실예방에 나서고 있다.
도는 사료제조업체·사료하치장 등 50개소에서 사료원료 및 제품에 대한 시료 146점을 채취해 양축용 사료는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시험연구소에, 양어용 사료는 국립수산과학원양식사료연구센터에 각각 검사를 의뢰했다.
이번 검사는 사료 등록성분인 조단백질, 칼슘, 비타민, 균주수 등의 함량 적정여부와 함량 제한기준에 해당하는 아연·구리·비소·불소·크롬·납·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타이로신, 밤버마이신 등), BSE(일명 광우병) 등의 함량 초과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검사결과는 6월말경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양축농가 보호를 위해 이번 검사결과 위배사료 제조 및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사료품질저하를 차단하고 해당업체는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사료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일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료 품질관리를 위해 양축용 배합사료 공장을 대상으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가공·포장·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사료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키 위한 사료공장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을 강화해 현재까지 17개 대상업체 중 13개 업체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인증서를 획득해 고품질 안전사료의 생산·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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