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확장된 공간, 커피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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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확장된 공간, 커피오감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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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리에 커피오감 카페

지역 문화 만드는 청년들

청년들이 뭉쳐 청년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커피오감 김두홍 대표가 홍성읍 옥암리에 카페를 열고 청년들의 모임공간을 만들었다.<사진>

김 대표는 “그동안 청운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청년들 모임을 진행했었는데 홍성내에서 그 모임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기업에 다니는 청년들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는 장소로 물색해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모임 ‘잇슈’는 지난해 4월 결성된 지역청년들 모임이다. 7~8명으로 시작된 모임이 어느새 22명으로 늘어났다. 모임에서는 자연스럽게 당구, 볼링, 블로그, 걷기 등의 동아리들이 생겨났고 이는 청년들만의 문화로 나아갔다. 이외에도 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청년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른 문화행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진짜 청년들이 좋아하고 찾아갈만한 공연이나 축제는 없다”며 “없다면 우리가 만들어가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지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커피오감’ 카페의 정확한 오픈날은 따로 없다. 청년들의 모임이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커피는 판매한다. “청년창업가 이외에도 앞으로도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이나 한부모가족 아이들의 생일잔치도 여기에서 해보고 싶다.” 청춘들의 왁자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커피오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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