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에프씨(SFC) 박원기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고향인 홍성군 에 연간 5GW 규모의 태양광 백시트(Back sheet) 생산이 가능한 생산라인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환 군수, 국민은행 김오중 본부장, 외환은행 이충우 본부장, SKC 이태화 부사장,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사업본부 송석현 상무, 듀폰코리아 임정택 사장 등 내빈과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주)에스에프씨(SFC)는 보령공장을 시작으로 변화와 혁신, 신기술 개발을 통해 70%의 해외수출, 50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고, 2010년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굴지의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홍성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프씨의 준공을 계기로 경쟁력있는 기업들의 홍성입주를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박원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향인 홍성에 공장을 준공하게 되어 의미깊게 생각하며, 이번 홍성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의 초심을 잃지 않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내실을 다지겠다. 국내 태양광 발전시장의 성장잠재력으로 세계유수의 경쟁사들이 국내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는데, 해외시장확대와 더불어 안방도 내줄 수 없다는 각오로 그 동안 소극적이었던 국내시장 영업도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