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농촌일손돕기 실시
상태바
구항면, 농촌일손돕기 실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6.0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항면(면장 황성순)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난 3일 면사무소 직원, 군 축산과 직원들을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양리 벌리부락 김능환 씨의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5000㎡)을 비롯하여 봉지마을 김흥수 씨의 생강밭에서 짚 덮기 작업, 대정마을 조창행 씨의 고추밭에서 고추심기작업에 참여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돕기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농·축산물 가격 폭락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농민들과 같이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항면에서는 서울 상계 3·4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가을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일손돕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상계3·4동에서도 면을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할 계획으로 농촌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