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성을 가장한 물질보다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요 정성을 가장한 물질보다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요 5월은 가정의 달이 아닌 기념일의 달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기념일이 유독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 게다가 매달 14일마다 챙기는 로즈데이까지 별의별 기념일들을 따지다 보면 어느새 5월 달력은 기념일로 시작해서 기념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다른 기념일들을 보기 전에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을 보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날, 효 사상과 전통 가족제도 계승 발전을 위한 어버이날,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스승의 날, 이 모든 것들이 선물로 시작해서 선물로 끝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보았는가? 최근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때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 여자 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포털 사이 오피니언 | 서유정(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5-17 10:29 애국가·국민의례 거부, 가치 있는 일인가? 해마다 5월이면 푸르른 신록의 계절에 맞춰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이 있어 참으로 아름다운 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올해의 5월은 오히려 슬픈 초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5월에 지난 4월 제19대 총선과 관련된 가장 처참한 모습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어 오히려 슬픔이다. 자유당 시절의 3·15 부정선거가 연상되는 통합진보당의 부정 경선과 관련된 일련의 쓰디쓴 뒷맛 말이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것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인가” 지난 10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유시민 공동대표가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땅 위에서 살며,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겠다는 정당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사설 | 홍주신문 | 2012-05-17 09:45 윤달에 생각해 보는 장묘문화 윤달에 생각해 보는 장묘문화 요즘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에게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꽃피고 신록이 우거지는 봄엔 결혼식장 예약을 하려고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했지만 올해는 가을 이후로 결혼식을 미루고 있다. 그 결과 예식장은 물론 백화점 혼수코너, 피로연 식당, 신혼여행지 숙박업소, 꽃가게까지 웨딩업 전체가 손님이 없어 울상이다. 반면 수의가게, 묘 이장 대행업소, 화장장 등은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바로 윤달 때문이다. 윤달의 의미 윤달의 사전적 의미는 ‘윤년에 드는 달로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1년 중 달수가 평년보다 많은 달’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예로부터 달의 움직임에 따라 생활해 온 우리 조상들은 달이 차는 주기를 기준으로 삼는 태음력을 사용해왔는데, 이러한 태음력에서는 한 달 오피니언 | 윤용관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2012-05-10 11:20 행정체제통합과 공동화 행정체제통합과 공동화 요즘 우리 홍성의 화두는 도청신도시 건설로부터 비롯된 행정체제통합과 원도심 공동화 문제인 것 같다. 도청이전이 확정되었을 때는 천년홍주의 명성을 회복하고 충남행정의 중심이 된다며, 축제분위기였으나 막상 코앞에 닥치고 보니 이익은 커녕 어려운 일 만 생기는 것 같다.다시 말하면 다수의 군민들은 도청건물이 지어지고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지만 생각했던 만큼의 어떤 변화나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자녀가 대학을 마치면 든든한 직장을 얻고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인생 전부를 투자했으나, 정작 대학졸업 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5-10 11:19 [생각의 뜨락]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께 [생각의 뜨락]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께 부모님 저, 용원이에요.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 한 달에 2번밖에 못 뵈어서 생활하다 보면 때대로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어요. 특히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더 많이요. 3일전 어린이날 이모네랑 같이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캠핑을 갔었잖아요. 비록 아빠는 캠핑에 함께 가지 못하고 저녁만 같이 먹었지만 말이에요. 엄마가 사촌동생들에게 예전에 저한테 주셨던 것과 같이 선물을 주셨잖아요. 저도 그 때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잃어버린 지갑이나 다시 사러 가자고 주무시던 엄마를 깨우기나 하고 철없는 짓을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본 중간고사, 저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노력하지 않은 결과이니 후회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는 않아요. 이미 즐길 만큼 오피니언 | 김용원(홍성고 2) 학생기자 | 2012-05-10 11:17 [삶과 더불어]어린이날 행사에 다녀와서 [삶과 더불어]어린이날 행사에 다녀와서 지난 5일 혼자서 우리 딸들(수민이와 지혜)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홍성군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는 홍주종합경기장에 도착했다. 남문을 통과해 앉을 자리를 찾으려 하는 순간 수민이가 제 친구를 발견하고 내게 말한다. “엄마, 재윤이도 있네~” 수민이는 제반 친구 중에 재윤이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용케 재윤이를 발견하고 어찌나 좋아하는지…샘이 날 정도다. 12시경 영아마라톤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일등을 하고 싶다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꼼지락거리더니 작은 주먹을 꽉 쥐면서 필승을 다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승부욕이 있었다니 새삼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주어진 상품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크레파스. 어린 수민이의 오피니언 | 유선자 시민기자 | 2012-05-10 11:16 영화 ‘은교’ 그리고 사랑, 늙음 영화 ‘은교’ 그리고 사랑, 늙음 어느 날 머리칼이 희끗희끗해지고 눈가에 주름이 쪼글쪼글해지면 세월의 무상함이 밀려오고, 내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살아 왔나 하며 지난 삶을 뒤 돌아 보게 된다. 기우는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다급하며 가버린 날들을 돌아보는 눈길에는 한숨이 깃들게 마련이다. 이런 마음은 옛사람이나 요즘 사람이나 다를 바 없다.고려시대 시인이었던 우탁(1263-1342)은 늙어감을 탄식하며 ‘늙지 말려이고 다시 젊어 보렸더니/ 청춘이 날 속이고 백발이 거의로다/ 이따금 꽃밭을 지날 제면 죄 지은 듯하여라.’하며 자신의 초라한 늙음을 젊음의 꽃밭과 대비하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5-10 11:10 잦은 설계변경이란 꼼수, 경계할 일이다 시공사들이 발주처 또는 발주기관 등과 계약한 도급금액을 변경하여 증감된 금액을 반영시켜 계약사항을 변경하는 것을 흔히들 ‘설계변경’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는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 맞는다. 설계변경이란 현장에서 공법이나 형상, 기능, 구조, 수량 등이 변경되어 시공되어진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공사를 하면서 부득이하게 설계변경이 이뤄져야 하는 공사도 사실상 많다. 하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요인들을 통해 공사비를 인상시키려는 잦은 설계변경의 꼼수는 경계할 일이다.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사비가 인상되고, 이렇게 인상되는 공사비의 이면에는 이익이 그대로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설계변경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설계변경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추가공사비 청구 사설 | 홍주신문 | 2012-05-10 10:29 방치한 보물 ③ 방치한 보물 ③ 앞서 두 번에 걸쳐 다소 산만하지만 홍성은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비옥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많은 인재를 길러 내었고 내포의 중심이 되었음을 살펴보면서 현재의 문제점들도 함께 짚어보았다.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이전은 마치 모바일을 사용하는 손자와 그렇지 않는 할머니의 관계처럼 행복이라는 측면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것은 인류의 선택이었으며, 우리는 서구에 비해서 짧은 시간동안 급격히 산업사회로 진입한 만큼 후유증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후유증만큼이나 여기에 대한 반동 역시 크게 일어 날 수밖에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5-03 11:08 과로와 과식의 병맥 과로와 과식의 병맥 모든 만물은 과한 것으로 평가해 병이 난다. 과한 것이란 지나치게 하여 삶의 균형을 깨는 것을 말한다. 어느 사람이 마늘을 심었는데 쇠똥(퇴비)을 너무 많이 내어 마늘이 자라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균형이 잡힌 식사야만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말하자면 고기만 먹어도 기름기가 누적되어 피가 탁하고 채소만 먹어도 창자가 얇아진다. 그러니 모든 것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는 신도 들어주지 않는 것이 있다. 무엇이냐면 많이 먹고 고쳐 달라고 하는 것, 욕심을 너무 내어 함부로 몸의 관리를 하지 못하고 고쳐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본인이 신한테 기도하는 것보다 과식과로의 밧줄을 끊으면 되는 것이지 독자기고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2-05-03 11:01 홍성군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 한다 홍성군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 한다 지난해 말 충청남도에서는 안 희 정 도지사의 3농 혁신 활성화를 위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시·군 순회설명회를 도 농촌개발과 주최로 충남 16개 시군의 지역리더 10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 청양, 공주에서 가졌다. 충청남도 농촌개발과가 주관해서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연구한 충남도의 야심찬 농촌개발 사업이라고 할 것이다. 3농 혁신과 희망마을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3농 혁신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와 자치단체장의 이해가 중요하다.또한 그에 따른 계획을 뒷받침하는 몸과 머리, 손발이 혼연일체가 된 조직과 유기적인 활동을 가질 수 있는 리더의 육성과 재원마련이 필요하다. 3농 혁신이 구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자치단체에서는 형식적으로 상부의 지시와 보고 독자기고 | 제안자 / 오필승 | 2012-05-03 11:00 충남도의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충남도청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과 예산이 정부와 충남도의 각종 사업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균형’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은 도청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주민들의 자율의사와는 무관하게 ‘강제통합’을 강요받고 있다. 더불어 충남도의 역점사업인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도 ‘제외’됐다. 반발하는 원인이다. 이와 관련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는 지난 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기 균형발전 대상지역에 포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충남도의 역할을 동시에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군의회는 ‘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부가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예 사설 | 홍주신문 | 2012-05-03 09:59 삼성재벌일가의 형제간 재산싸움 일부의 보수 언론과 기득권세력의 사람들로부터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키고 우리를 먹여 살린 기적의 장본인으로 극구 찬양을 받고 있는 고 이병철 삼성재벌 자녀들 간의 재산을 빼앗는 재판에 관한 보도는 우리의 마음을 불쾌하고 썰렁하고 살벌하게 만든다. 돈이면 다 되고 돈이 인생의 전부인양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천민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우리의 세태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형제간에 재산을 가지고 재판을 한다는 것은 이미 형제가 아니다. 가족이 아니며 가정의 파탄인 것이다. 형제간의 일을 가족끼리 해결하지 못하고 남에게 맡기는 것이다. 돈을 위하여 행복의 원천인 가정을 파탄 내는 것은 한없는 탐욕 때문이다. 인생의 파탄인 것이다. 도대체 돈은 무엇을 위하여 있는 것인가! 돈을 위하여 행복을 파탄 내는 것이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04-26 11:15 ‘내포신도시’ 명칭 1000년 역사의 ‘홍주시’로 요즈음 대전·홍성에서는 희한한 문제를 가지고 수군대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충남도청이 서해안 쪽 ‘내포신도시’라는 곳으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내막이 기가막혀 함께 웃어보고자 한다. 때마침 이 지역 언론인 대전일보에서 충남도청이 옮겨갈 도시 내포신도시를 놓고 “내포신도시에 내포가 없다”고 정곡을 찔러 내포라는 지명에 문제가 있음을 신랄하게 지적해 주었다. 하마터면 중대한 역사의 오류를 범할 뻔 했으니 천만다행이다. 내포신도시 이름이 확정되자 전국·전도내에서 내포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온다. 전국에 그 많은 행정구역 명칭 중에 내포란 이름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내포는 바닷가 이름 없는 작은 포구라는 것 밖에는 전혀 역사, 문화, 전통이 검토되지 않은 생소하기 짝이 없는 이름을 만든 것이다. 그러면 이 지역을 다스 오피니언 | 이상선(전 홍성군수) | 2012-04-26 11:14 홍성-예산 행정구역통합, 이젠 홍성군이 앞장설 것을 요구한다 홍성-예산 행정구역통합, 이젠 홍성군이 앞장설 것을 요구한다 ‘(가칭) 홍성· 내포신도시· 예산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하여 상생발전과 통합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 정부정책에 반하지 않고 지역에 실익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행복지수에 만족을 주는 행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09년 8월 의회 5분 발언을 통하여 공론화한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정부주도의 강제통합보다는 주민자치시대에 주민의 뜻에 따라 양 군에서 자율통합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 기본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1999년부터 3229개의 시정 촌을 1773개로 통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우 1995년 도농 통합 1호인 나주시와 나주군, 1998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3여 통합, 2006년 제주특별시자치도 설치, 2010년 오피니언 | 오석범 홍성군의회 의원 | 2012-04-26 11:13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안전에 비상 걸렸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관리 등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 간이상수도 시설에 대해 감시자도 없고 잠금장치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시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고지대에 설치돼 있어 야간은 물론 낮에 누군가가 침입해도 알 길이 없는 실정이다. 보안장치라고는 울타리와 물탱크를 잠근 자물쇠가 전부인 것이 현실적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경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의 30톤 규모의 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내부에 제초제 3병과 분말살충제 3봉지를 물탱크에 투입한 것을 청소 위탁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촉발됐다. 마을상수도 주변은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철망이 파손돼 있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충남도와 홍성군이 긴급 점검에 착 사설 | 홍주신문 | 2012-04-26 10:18 단 상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단 상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며칠 전, 충남 16개시·군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장애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덜떨어진 사람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장애인은 덜떨어진 사람입니까?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정책은 1989년을 기점으로 하여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기존의 장애인복지는 장애인은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돌봐줘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장애인복지 정책은 시혜적 복지, 공급자중심의 복지였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장애인이야 말로 장애인복지의 전문가이며 아무리 중증의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자립생활 패러다임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매슬 오피니언 | 황영란 시민기자 | 2012-04-19 11:31 멘토의 역할은? 멘토의 역할은? 음악방송 프로그램이나 정치권 등에서 소위 멘토들의 역할이 활발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소설가, 교수, 시인, 가수 등 12명이 총선 멘토단으로 등장하여 젊은이들의 선거를 독려했다. ‘위대한 탄생2’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멘토들은 신인들을 문하생으로 받아들여 잘못된 점이나 미숙한 점을 지적하고 그들의 가창(歌唱)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대학생들과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맺어 취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화창한 봄날 분주하다. 이와 유사한 멘토들이 우리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4-19 11:29 막 내린 선거, 이젠 화합과 실천이 과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중요한 것은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한 심부름꾼을 자청했다는 점이다. 선거를 마치고 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편가르기 등을 청산하고 모두를 한데 보듬어야 할 시기다. 이것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민의이기 때문이다. 이번 4·11 총선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인 자유선진당이 사실상 참패하며 원내 5석으로 전락했다. 지역구 3석, 비례대표 2석, 정당지지율 3.2%,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얻은 자유선진당의 성적표다. 패배 수준을 넘어 몰락의 지경에 이른 결과다. 따라서 자유선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 사설 | 홍주신문 | 2012-04-19 11:01 엄마의 비빕밥 사랑 엄마의 비빕밥 사랑 “원장님, 오늘 점심 돌솥으로 했어요” 피식 웃음이 나온다 . 내가 비빕밥을 제일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직원이 오늘의 점심 메뉴로 정한 것이다. 돌솥 비빕밥은 참 맛있다.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나의 돌솥 사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학교에서 집이 가까워 점심때가 되면 쪼르르 집으로 달려가 밥을 먹었다. 엄마는 마당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밥에 나물, 김치, 고추장을 넣고 비벼 주셨다. 얼마나 맛있던지 냄비 밑바닥에 붙어있는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먹어 치우곤 했다. 밥을 먹으며 나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대며 엄마에게 일러바치곤 했다. 엄마는 웃으면서 때로는 잘 했다고 칭찬도 해 주셨고 때로는 친구들과 싸우면 안 된다고도 하셨다. 엄마는 방학 때만 되면 나와 동생들을 데리고 할머니 댁에 가 오피니언 | 임호빈 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 | 2012-04-12 11:1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