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을에 느끼는 삶에 대한 향유 가을에 느끼는 삶에 대한 향유 조마조마하며 설레는 순간! 숨쉬기도 아까운 순간! 누구나 이런 순간들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못했지만 혼자 끙끙되며 긴 시간을 교과서를 보며 수학 원리를 하나하나 이해해가며 문제를 풀 때면 숨쉬기도 아까울 정도로 시간들이 재미있었다. 조마조마하며 설레게 했던 일상의 순간들을 가을이 되어서야 되새기게 한다. 가을은 묘한 계절이다. 가끔 ‘왜 출근을 하지?’ 하며 나를 반문하게 한다. 그래서 가을엔 나를 성찰하게 하고 잠시 먼 산을 바라만 보게 머뭇거리게 하는 나에게 있어 용감한 계절이다. 멋진 순간! 삶의 기쁨을 제대로 체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는 살면서 즐거움을 주는 몰입에 대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2009년 12월 26일 아들을 위해 도서 ‘몰입의 즐거움’을 샀 오피니언 | 이용순(홍성도서관장) | 2011-10-20 11:32 작은 꿈들이 큰 기적을 이룬 ‘홍동밝맑도서관’ 주민들 스스로 마을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성찰할 수 있는 심장인 ‘홍동밝맑도서관’이 드디어 개관을 한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이를 실현하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한 모두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홍동밝맑도서관은 작은 꿈들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룬 홍성사람들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작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그동안 규모만을 보고 무시해왔던 정부의 시각도 바뀌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공동체의 풍요이며, 사람이 중요하다’는 시각변화의 시작이다. 이는 전국에 민간뿐만이 아닌 공립의 작은 도서관이 생겨나기 시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작은 도서관은 이처럼 도서관의 필요성과 역할을 사회 전반적으로 펼쳐나가는 이음매가 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이 유기체로 지역에서 뿌려내려 자리 잡게 하는 사설 | 홍주신문 | 2011-10-20 10:16 애민(愛民) 군주 ‘세종대왕’ 애민(愛民) 군주 ‘세종대왕’ 출가해서 복지학을 배운다며 서너 해 동안 벌집이라고 불리는 판자촌에 기거한 적이 있다. 삶이 고단하고 가난할수록 부부싸움이 잦고, 애환만큼 거칠어진다. 대부분 싸움이 극에 달하면 남편은 장인장모를 욕하고, 부인은 시부모를 욕한다. 즉, 너는 처음부터 근본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요즘 터져 나오는 정치인들의 비리를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정치는 근본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 필자가 말하는 정치의 근본이란, 대한민국의 근간을 명시하고 있는 헌법을 운용하는 철학과 사상을 말하고, 더 나아가서 정치인 개개인들의 인성을 포함하여,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10-13 14:48 한글, 세계인의 문자로 한글, 세계인의 문자로 한글 창제 565돌이 다가올 쯤 반가운 소식이 저 멀리서 전해 왔다. 바로 남미 볼리비아의 원주민 아이마라 부족(인구 약 210만 명)에게 한글을 공식 문자로 보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한글 보급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는 기사였다. 이는 지난 2009년 인도네시아 원주민 찌아찌아 부족(인구 약 6만 명)에서 한글을 공식 문자 표기로 정한 이후 우리 한글의 세계화로 전진하는 반가운 거사(巨事)가 아닐 수 없다. 저 먼 나라에서 우리의 한글을 문자 표기로 사용한다는 소식에 잠시 들떠있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왜 하필 우리 한글일까? 볼리비아의 36개 부족들은 고유 문자가 없어서 이미 스페인 어로 발음을 표기하고 있는데? 현재 거의 국제 공용어로 사용되다시피 하는 영어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 오피니언 | 임옥규 단국대학교 부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 2011-10-13 14:44 팔로워십과 리더십 팔로워십과 리더십 요즘 팔로워란 단어가 뜨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 트위터에는 팔로워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인지도(認知度)가 평가된다. 페이스북에는 팔로워와 비슷한 유(類)의 친구들이 등록하고 대화를 나눈다. 인터넷에 수 없이 달리는 댓글의 주인들도 넓은 범주에서 보면 팔로워 부류(部類)다. 이제 팔로워십이 대세라 할 정도로, 리더십과 함께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팔로워는 누구인가? 물론 리더를 따르고 보좌하는 사람이다. 참모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중간 리더일 수도 있다. 또한 리더의 정책을 중간이나 가장 아래에서 직접 추진하는 업무담당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이 용어가 생소하다. 컴퓨터 화면에도 ‘리더’라는 단어에는 빨간 밑줄이 없지만 ‘팔로워’에는 생긴다. 조선시대에는 영의정을 일인지하만인지 오피니언 |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 2011-10-13 14:43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국민의 재산권을 토지소유자간의 갈등 없이 행사할 권리가 눈앞에 와있다. 이는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가능케 할 것이다. 현재 지적도면과 실제 땅의 생김새나 크기가 다른 측량 불일치 토지(지적불부합지)로 인하여 토지소유자 간의 소송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불평과 행정비용 낭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같은 지적불부합지가 전국 14.8%(554만 필지, 6130㎢)에 달하며, 이로 인한 소송비용은 연간 3800억원, 경계확인측량을 위해 연간 900억원의 국민 부담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부터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3761만여 필지(10만37㎢)의 오피니언 | 라용화 대한지적공사 홍성군지사장 | 2011-10-13 14:42 친일파는 반공과 민주주의의 장애요소이다 <2> 민주정부 10년을 경험했건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빨갱이란 말에 기가 죽어 주눅 들고 가위눌려있다. ‘민주국민을 공격하는 수단으로서의 반공’이 아직도 만병통치약의 효험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청산되지 않은 반민주적인 수구세력이며 그 앞자리에 수구언론이 있다. 우리사회가 빨갱이란 말에서 완전히 해방될 때에라야 우리의 민족정기와 나라의 주권이 바로서는 것이고 완전한 민주주의 자주독립국가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탐욕의 핵심인 독재자의 앞잡이 친일파들에 의하여 조작된 빨갱이의 의미는 북한공산독재자의 추종자라는 주술에서 깨어나서 반대로 그들에게 빨갱이란 말로 공격당하는 사람이야말로 바로 선량한 국민이고 참다운 민주주의자이며 애국자인 것이고, 사람을 빨갱이란 말로 공격하는 사람이 바로 반인간적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10-13 14:41 당신의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들어라 당신의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들어라 누구나 살면서 자신만의 성공을 꿈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꿈을 갖는 것, 성실한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큰 성공도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이다.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방법을 소박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감동적인 스토리로 엮은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마시멜로 이야기다. 저자는 성공이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이며, 일상적인 오늘을 희망과 용기가 가득한 특별한 내일로 만들기 위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해 주고 있다.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유혹을 만나며 산다. 그러나 더 큰 만족과 보상을 위해 당장의 욕구를 미룰 줄 오피니언 | 임호빈 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 | 2011-10-13 14:37 애국심과 독립정신 고취 위한 역사탐방 필요 애국심과 독립정신 고취 위한 역사탐방 필요 김종성 교육감님은 바른 품성 5운동, 즉 칭찬, 질서, 공경, 봉사, 나라사랑 가운데 뭐니 뭐니해도 나라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시는데, 8월 25일~27일까지 2박3일간 ‘독도 수호 나라사랑 탐방대’ 100명을 결성,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만지며 가슴에 와 닿는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표적 예로서, 독도에서 일본 정부의 영토 주권 침탈행위 규탄과 독도 수호에 대한 비장한 결의도 다진 바 있습니다. 본 의원 또한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홍성군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데리고 중국 만주 일대의 항일투쟁역사와 유적을 탐방한 바 있었습니다. 도의원 사업비를 최대한 활용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선열들께는 목숨을 아끼지 오피니언 | 유기복 충남도의원 | 2011-10-13 14:11 청운대 인천 제2캠퍼스 조성 계획, 소상히 밝혀라 청운대의 인천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된 내용을 홍성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청운대 인천 제2캠퍼스 조성’이냐와 ‘청운대의 본교까지 포함한 전체가 인천으로 이전하느냐’를 놓고 군민들의 여론이 분열되는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지역의 대학이 이러한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운대에 있다. 청운대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지방선거 기간과 맞물렸고, 이후 군민들은 ‘청운대 전체가 인천지역으로 이전한다’며 ‘이전반대’를 외치며 여론이 분열됐다. 여기에 일부 언론도 추측성 내지 왜곡된 보도로 이를 부추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청운대가 밝힌 ‘인천 제2캠퍼스’조성 계획은 현재 청운대의 입학자원이 부 사설 | 홍주신문 | 2011-10-13 12:02 인상 인상 나무농사를 짓는 관계로 비교적 많은 거리를 차로 이동하곤 한다. 하루에 평균 50km정도 이동하는데 군내 여러 곳에 농장이 있어 대체로 빠른 속도로 운행하기 때문에 가끔은 교통법규위반 딱지떼기가 일쑤다. 이른 아침부터 늦게까지 직원들 출퇴근까지 시켜야 하기 때문에 바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20여년 전부터 빈차로 시골길을 오갈 때마다 길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태워다주는 습관이 생겼다.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렵게 차를 기다리는 생각을 해서 또는 내가 차가 없을 때 기다리던 생각에서다. ‘어디까지 가시냐고, 어서 타시라’고 하여 병원에 가시는 분들은 병원 앞까지, 역전에 가신다는 분들은 역전까지 내 목적지를 돌아가면서까지 편하게 모셔다 드리곤 한다. 차를 타신 할 오피니언 | 윤주선 임업후계자 | 2011-10-06 15:04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이회창·심대평 기득권 포기해야 자유선진당(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국중연) 간의 통합을 둘러싼 지루한 논란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보도되는 기사 내용만으로는 두 정당이 ‘통합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지조차 종잡기가 어렵다. 지난달 말 통합이 불발되면서 통합을 주도했던 권선택 의원은 모든 당직을 사퇴했고 김창수 사무총장 당무거부에 돌입했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쯤 돼면 판이 깨진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당, 국중연은 ‘완전 결렬’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고 있다. 결렬의 책임을 서로 떠앉지 않으려는 계산인지 여전히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어 그런지는 알 길이 없다. 어쨌든 욕먹을 각오를 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토록 지리멸렬하려면 차라리 지역민을 볼모로 한 민폐는 더 이상 끼치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주필 | 2011-10-06 15:04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신드롬의 끝은 어디인가? 안철수 교수에게 여야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총선과 대선은 정치권을 긴장시키는 충분조건이었는데 ‘안철수’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장외에서 박원순의 대항마를 찾다가 민주당의 후보경선과 범야권단일후보 선출과정에서 나타난 박원순 변호사의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 후원금으로부터 공격타깃의 실타래를 찾아가고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전대표의 나경원 후보 지원 결정으로 가까스로 추스르는 모습이다. 그에 비하면 민주당은 조금은 나은 편이다. 자당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하여 제1야당의 체면은 다소 깎였으나 당내경선과 야권단일후보 경선과정에서 박영선의 가능성을 잉태시키는 망외의 소득을 얻었다. 안교수로부터 양보 받은 서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0-06 14:49 행정구역 통합, 주민 주도형으로 이끌어야 한다 충남도청소재지로 바뀌게 되는 홍성과 예산군의 기본적인 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민간(관)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홍성과 예산군의 통합은 지난 2009년 정부의 자율통합 추진 당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청 홍성·예산이전’과 맞물려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두 지역의 통합은 이제 필수적 과제로 떠올랐다. 또 두 곳이 지혜를 모아 함께 논의를 해야 할 필요충분조건은 현실이 됐다. 지역정치인들이 부추기는 갈등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미래를 향한 지역발전이라는 대의 앞에 사심 없이 진정성을 갖고 논의돼야 할 일이다. ‘충남도청이전’이라는 공통분모는 홍성과 예산, 내포신도시를 1차적으로 함께 묶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현실적으로 주민들도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사설 | 홍주신문 | 2011-10-06 10:04 가을은 인생의 길이다 가을은 인생의 길이다 가을은 어디론가무작정 떠나고 싶은 계절인가 보다왜냐구요가을은 거울처럼 맑으며어디를 가더라도풍성한 과일들이 주렁주렁 있어마음이 한가롭기 때문인가 보다가을은 또한 외로움의 계절이기도 하다알록달록한 잎들을떨어뜨려야 하는 아쉬움의 계절이다가을은 잊혀지는 계절이다아름답게 물든 단풍도 금새 떨어져그래서 앙상한 가지만 남아도우리들은 다가오는 또 다른겨울을 맞아 즐기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을은 잊혀져 가는여행의 계절이라고 부르는가 보다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인생의 길이기에나는 가을을 좋아하나 보다가을은 인생의 길인 것이다 독자 시 | 신소대(시인,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장) | 2011-09-29 11:39 콩을 심었으니 콩을 심었으니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다. 이것은 만고(萬古)의 진리이다. 필자가 전지전능하다는 신(神)의 능력을 부정하고,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기적을 믿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만고의 진리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종교에서 말하는 어떤 불가사의한 힘이 죄를 없애 준다면 그것은 종교가 악행(惡行)을 보증하는 일이 된다. 그리고 ‘백성가운데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은 나라의 불행이다’라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말처럼 복권명당이라는 웃지 못 할 관광코스가 생기고, 고학력실업자는 늘어만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9-29 11:37 친일파는 반공과 민주주의의 장애요소이다 <1> 우리의 역사에서 친일파는 우리민족의 모든 불행의 근원이었다. 외세를 추종하여 나라를 분단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제 민족을 멸시하고 증오하게 하였으며 애국자라는 말을 실종시키고 대신에 빨갱이라는 미친 말을 꾸며내고 유포시켜서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친일파는 저만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을 버리고 재빨리 먼저 적에게 붙음으로써 적에게 저항하는 동포와 민족을 배반하고 나라와 동포의 이익을 팔아먹은 파렴치한 도둑이었던 것이다. 그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없었으며 따라서 동포에 대한 사랑이 있을 리 없었다. 원조 친일파는 수명이 다하여 갔으나 남겨놓은 악의 씨앗이 우리 사회를 계속 오염시키고 있다. 친일파 청산이 아직도 우리사회의 절실한 과제가 되는 이유인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한계가 없는데 ‘빨갱이’란 말은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9-29 11:35 무분별한 지역축제, 중복과 반복 막아야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지만 홍성의 축제가 해마다 주제가 바뀌는 등 여전히 많은 개선과제를 남기며 문제라는 지적이다. 지방자치제와 더불어 지역축제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성격이 모호한 축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없다면 지역축제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한 현실이 되고 있다. 성공한 축제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실패한 축제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 지자체들이 벌이는 지역축제는 무려 1000여개가 넘는다. 대부분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와는 거리가 멀다. 역사 인물이나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축제가 대부분이고, 축제의 구성과 내용 역시 전문성이 없다 보 사설 | 홍주신문 | 2011-09-29 10:10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갈등없는 국민 재산권 권리 행사 눈앞에 2011년9월16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공포! 국민의 재산권을 토지소유자간의 갈등 없이 행사할 권리가 눈앞에 와있다. 이는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가능케 할 것이다. 현재 지적도면과 실제 땅의 생김새나 크기가 다른 측량 불일치 토지(지적불부합지)로 인하여 토지소유자 간의 소송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불평과 행정비용 낭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같은 지적불부합지가 전국 14.8%(554만 필지, 6130㎢)에 달하며, 이로 인한 소송비용은 연간 3800억원, 경계확인측량을 위해 연간 900억원의 국민 부담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부터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오피니언 | 라용화 대한지적공사 홍성군지사장 | 2011-09-22 14:04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2011년 내포문화축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2011년 내포문화축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리고장의 최대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는 내포문화축제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붓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칼’을 슬로건으로 하고 ‘내포 위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홍주성역사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실시될 예정으로 있다. 우리고장은 예로부터 충과 효, 예절을 으뜸으로 자랑하는 충절의 고장으로 일컬어 져 왔을 뿐만 아니라, 이를 대표하는 훌륭한 여러분들이 있겠지만 바로 슬로건에서 말하고 있는 만해와 백야 두 분 또한 홍성지역을 더욱 빛내는 분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님의 침묵’이라는 글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 8월 29일 홍성에서 출생하였으며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한국의 시인이자 승려이며 3·1 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오피니언 | 이순규 홍성보훈지청 보훈팀장 | 2011-09-22 14: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