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선 5기·의정 6기 1년, 제대로 평가해야 지난해 6월 2일 지방선거를 거쳐 7월 1일 4년 임기의 민선 5기·지방의회 6기가 새로운 군정과 의정철학의 실현을 다짐하고 출범했다. 홍성의 경우 당시 좌절과 실망이 겹치면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군민들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일을 잘하는지, 잘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냉철한 평가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오로지 군민들의 몫이다. 특히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려는 자세가 전제된 군민들의 냉철한 평가인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이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지도 검증돼야 할 부분이다. 군수나 지방의원들의 선거전략 측면에서 제시한 과장된 공약이나,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도 평가 대상이다.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는 사설 | 홍주신문 | 2011-06-30 11:53 공산주의의 오류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는 자본주의적 요소와 사회주의적요소를 함께 아우른다. 공산 독재체제는 자본주의적 요소를 사리사욕(私利私慾)의 추구로 보아 죄악시 한다. 반면에 극우 자본주의 체제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기득권과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보아 적대시 한다.그러나 생산과 일의 능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적 요소가 필요하고 약하고 없는 사람을 보살펴서 사회적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적 요소도 필요하다.그러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공산 독재체재는 왜 다른 것인가?원초적 의미의 자유는 개인이 자신을 위하여 재화를 취득하고 사용하는 권리를 가지는 경제적 자유가 그 기본이 된다. 재화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죄악이 될 수는 있겠지만 재화에 대한 욕심 그 자체를 죄악시하여 사유재산제도를 없애려는 공산주의적 시각은 인간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06-23 11:25 산골학교의 스마트 축제 산골학교의 스마트 축제 며칠 전 논산 벌곡면에 위치한 도산초등학교를 찾았다.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산골학교로 한 때는 학생수가 적어서 폐교 직전까지 갔었다. 지방도에 접하고 있었지만, 대둔산 관광지 수락계곡 입구에 자리해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아담한 학교이다.이러한 산골학교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함성이 가득했다. 운동장 가운데에는 밸리댄스가 펼쳐졌다. 한 쪽의 승마장에서는 학생들이 말을 호기롭게 몰고 있었다. 비거리 30미터 정도의 골프연습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박세리 선수처럼 골프공을 목표점으로 날렸다. 운동장 둘레에는 우레탄 트랙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크고 작은 학생들이 보호헬멧을 쓰고서 S보드·IQ보드·M스키·킥보드를 줄지어 타고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실내 복도에는 모든 학생들이 그린 한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오피니언 |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 2011-06-23 11:24 연세대 김 처장의 왜곡과 협박 연세대 김 처장의 왜곡과 협박 우리나라 교육문제의 핵심 중 하나는 특목고 문제입니다. 특목고는 외국어, 과학, 예술 등 특정한 분야에서 잘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길러 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기르겠다는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는 학교로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들이 설립 취지와 목적을 팽개친 채 대학입시 준비기관으로 전락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 책임은 대학과 이를 방관하는 정부 당국에 있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외국어대학이나 일반대학 외국어 학과에,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는 과학 관련 학과에 진학하게 해야할 할 것입니다.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고 특혜를 받으며 공부한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 대학으로 바꿔 진학하려면 큰 불이익을 감수하게 하던가 아예 길을 차단하는게 마땅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 오피니언 | 이번영 홍성닷컴 기자 | 2011-06-23 11:23 프로 축구 승부조작, 어떻게 이런 일이?? 프로 축구 승부조작, 어떻게 이런 일이?? 지난 5월 15일, 충남 서산 종합운동장에서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울산과 제주의 경기가 열렸다.울산 현대는 서산에 있는 현대 본사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K리그 홈경기를 울산이 아닌 서산에서 치렀다. 울산 팬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로 인해 현대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프로축구에서 소외돼 있었던 서산, 태안, 홍성, 당진 등 충남 서부 지역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 K리그를 볼 수 있었고, 프로축구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이날 서산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무사히 진행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프로축구는 승부조작에 휘말리게 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승부조작으로 구속되는 한편 급기야 선수들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5월 30일, K리그의 3부 격인 챌린저 리그에서 뛰었던 독자기고 | 김혜동 기자 | 2011-06-23 11:21 반값 등록금과 포퓰리즘 반값 등록금과 포퓰리즘 ‘반값 등록금’이 이슈로 등장했다. 파장이 크다. 무상급식, 무상복지에 이어 뜨거운 감자 형국이다. 한나라당 황우여대표의 “대학 등록금을 최소한 반값으로 했으면 한다”는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이 촉발 됐다. 촛불집회와 동맹휴업까지 야기 했다.반값 등록금, 매우 자극적인 유혹이다. 귀가 번쩍 트인다. 당장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흥분하기에 충분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가 중 세 번째로 비싸고 정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턱없이 미흡하다. 우리나라의 정부장학금(4.4%)과 대출 비중(5.7%)은 OECD(11.4%, 8.8%)평균에 비해 아주 열악하다.비싼 등록금은 정부 정책의 부재가 무엇보다도 큰 원인이다. 대표적인 정책오류 부분이 교육정책이고 보면 이해되는 대목도 있다. 관심도 독자기고 | 전만수(본지 자문위원장) | 2011-06-23 11:20 연세대 입학처장에게 드리는 엄마의 편지 저는 고 2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과학고에 가고 싶어 해 알아보았더니 고등과정의 국, 영, 수가 선행되어져 있어야만 과학고에 가더라도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중 1 때 홍성 이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결국은 혼자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국어, 영어, 수학을 혼자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천안을 가서 학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홍성과는 달리 특목고 대비반이 따로 있어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천안에만 살았어도 “열심히 해 보자.”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홍성에서 천안을 매일 오가며 공부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기에는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교육환경이 가까 독자기고 | 홍성여고 자모 | 2011-06-23 10:40 행정사무감사, 정책감사가 돼야한다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의 행정전반에 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결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는데 행정사무감사의 의미가 있다. 또 이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을 요구 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을 견제, 감시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고 요식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홍성군이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주민을 대의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장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자료제출 및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쟁점이 많다. 사실상 의정활동 가운데 핵심이다. 철저한 감사로 주민중심의 행정으로 발전하는 계기 사설 | 홍주신문 | 2011-06-23 10:14 “성적소수자? 그게 뭐야?” “성적소수자? 그게 뭐야?” 환경시간이었다. 교과서를 읽다가 성소수자들에 관한 글이 있어서 마침 지루한 수업시간 에 잘됐다 싶어 흥미로운 마음으로 글을 읽어 봤다. 글의 내용은 게이들이 여는 축제에 관한 것이었다. 그 축제는 스페인에서 몇 년에 한번 크게 열리는 축제이며, 그 축제에는 성소수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페인의 유명한 관광거리였다. 흥미롭게 글을 읽고, 옆에 나온 사진들을 봤다. 남자가 여자처럼 단장을 하고 다른 남자들을 껴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순간 “어 뭐야?”하고 놀라게 됐다. 그리고 문득 이상한 생각이 스쳤다. “나, 호모 포비아인가?” 누군가 우리에게 “나 게이였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반응은 어떨까? 보통 인상을 구기며 도망치거나, 이해하는 척하며 슬슬 그 사람과 인연을 끊어버리는 독자기고 | 김민경 (풀무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9 차별이 아닌 평등으로 바라보자 차별이 아닌 평등으로 바라보자 이제 우리 주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일은 쉬워졌다.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걷다보면 주변에서 쉽게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홍성이나 내가 사는 천북은 축산업으로 유명한 곳으로 시골이다 보니 일손도 부족하고 축산업이 워낙 힘든 일이라서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없기 때문에 외국인 중에서도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무엇보다도 이런 외국인 근로자들은 내국인에 비해 임금도 적기 때문에 근로 현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사회에 등장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반 우리 나라가 갑자기 경제 발전을 이룩하면서 단순 노동자가 부족해지면서 이른 바 3D 업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산업 연수생 제도를 시행하였다. 하지만 산업 연수생으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임금이 독자기고 | 강재석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8 ‘차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 ‘차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 사회라는 큰 전체집합이 존재하고 그 안에는 다시 큰 부분 집합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커다란 부분집합에 속해있고, 혹은 속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따로 동떨어져 전체집합의 구석에 자리한 작은 집합. 사회 속에서 허리를 웅크린 소수자들이다.오래전부터 동성애는 혐오의 대상이 되어 왔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해 그에 따라 동성애자는 종교적으로 죄인으로 다루어져왔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일종의 질병으로 다루어져 신경증 환자나 신체적 결함을 지닌 환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동성애는 다수의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배타적으로 내몰았기 때문에 비정상으로 분류된 것뿐이다.우리 대부분은 이성애자다. 그렇다면 가정을 해보자. 동성애가 당연시 여겨지는 사회에서 당신은 이성 독자기고 | 황지수 (홍주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7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우리의 옛 속담이 있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해야 하며 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옛날 우리 조상님들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생각을 가지고 외모를 중시했다. 이런 생각들이 지금에 와서 더욱 심해져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로 나가고 있다.외모 차별은 우리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계속 된다. 잘생기면 이익, 못생기면 불이익이 생긴다. 외모 차별은 특히 채용·소득·승진 등 직장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작용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채용담당자 중 57%는 “못생긴 구직자는 자격을 갖췄더라도 채용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경제학자 대니얼 해머 독자기고 | 황순재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6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뿐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뿐 현재 우리나라에는 점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도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르다. 선진국에 사는 백인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편이지만 동남아, 후진국 등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등에게는 불친절하며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이렇게 차별을 당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명 3D업종에 일을 하러 온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막노동을 해서 번 수입 중 조금의 생계비만 남기고 모두 고향으로 보내야 할 만큼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다. 우선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을 하려면 뇌물 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큰 경비를 써야 되고, 불법체류를 한 외국인은 자신의 신변이 들통 날까봐 불안에 떨 독자기고 | 박찬 (홍성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4 정상인이 아닙니다 ‘예비 장애인’입니다 정상인이 아닙니다 ‘예비 장애인’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바로 ‘개성’이다.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을 알려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깊게 각인시키려 노력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많이 튀려고 하고 달라지려 한다.그러나 날 때부터 우리와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은 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달라 보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들이 저절로 그 사람들을 다르게 본다. 그 사람들을 우리는 ‘장애인’이라 부른다. 우리 학교에는 우리와 조금 다른 친구들을 모아 수업하는 교실이 있다. ‘목련반’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 교실엔 귀가 안 들리는 친구도 있고, 우리보다 순수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그러나 그 친구들은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 중에 독자기고 | 김윤하 (홍성여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16 17:43 초심 잃지 말고 지역사회 주민위해 정론 펴야 세상이 발전할수록 진실의 발견은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언론으로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진실입니다. 가짜가 많은 우리사회에서 ‘홍주신문’만큼은 진짜 지역 언론의 모범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홍주신문 창간 두 돌, 지난 2009년 6월 16일 홍성 땅으로 옮겨오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기공식 날 홍주신문은 천년 홍주역사의 현장에서 첫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해 새 청사에 입주하는 2012년은 홍주지명 역사 1000년과 맞물린 뜻 깊은 해를 앞두고 홍주신문의 탄생 의미는 컸습니다. 그리고 2년, 그동안 ‘홍주신문’에는 많은 어려움과 희로애락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홍주신문’이 홍성지역에서 새롭게 출발한 후발의 지역 언론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홍성에는 지난 20여 독자기고 | 김영미(홍주신문 창간독자) | 2011-06-16 17:34 모바일시대에 있어서 종이신문의 역할 모바일시대에 있어서 종이신문의 역할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정확한 말이다. 붓다가 말하는 깨달음은 “(현재 네가) 아는 것에 대한 철저한 부정” 즉, 관념으로부터의 탈피에서부터 시작된다. 물론 이때의 아는 것은 중생이 가지는 분별지(分別智)를 말한다.분별지란 중생이 번뇌를 일으키게 되는 지혜로써 자신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진(眞)이라고 착각하여 집착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대상이 되는 경(境)에 대해서 ‘좋고 나쁨’, ‘옳고 그름’ 등으로 구분 짓는 것을 말한다.이 같은 번뇌는 작게는 ‘나는 빨강색이 좋아, 파란색이 좋아’ 정도로 나타나지만 크게는 독자기고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06-16 17:31 청운대 제2캠퍼스 조성, 반대행동 옳은 일 아니다 청운대학교의 인천지역 진출을 위한 제2캠퍼스 조성문제가 또 다시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운대 제2캠퍼스 조성과 관련 지난 1일 인천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홍성지역에 민감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홍성지역사회에서 청운대의 제2캠퍼스 조성을 저지할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다. 대학이 생존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는데, 홍성의 본교까지 이전한다는 등의 여론몰이로 이전저지를 위한 반대 행동에 나서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은 아니다. 대학의 본교 이전은 법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청운대 본교는 분명히 홍성에 남고, 제2캠퍼스를 조성해 학교운영을 위한 학생 및 재정확보 등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하지 않는가. 본질을 정확히 알고 상생방안을 찾는 길이 청 사설 | 홍주신문 | 2011-06-09 11:32 나는 혼자가 아니야 나는 혼자가 아니야 어느새 18살이 되어버렸다. 18년의 세월동안, 아니 내가 기억하는 근 10년의 세월동안 나는 내내 내가 혼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한글을 일찍 떼고, 구구단을 일찍 외우고, 항상 시험에서 만점만을 받아오던 나는 언제나 부모님의 기대와 칭찬 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내말이 맞는 줄만 알았다. 항상 나만 잘난 줄 알았다. 부모님께 혼이 나고 손과 발에 흙이 마를 날이 없던 친구들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래서 여러 의견이 나올 때면 항상 내 의견을 주장하며 의견을 굽힐 줄을 몰랐고,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기는 커녕 내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이 채택되면 잘못되는 줄 알았다. 반장도 항상 나만 하는 줄 알았다.나 잘난 맛에 살아서 몹쓸 오만함이 나를 휘감던 초등학교 독자기고 | 김윤하(홍성여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06-09 11:00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길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길 6월은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갖고 남은 유가족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한 달로 국가보훈처가 중심이 되어 각 정부 부처별로 다양하게 감사에 보답하는 행사와 위문이 실시되는 호국 보훈의 달이다. 우리 모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의 값진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분들을 예우하고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상금과 각종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 정부의 마땅한 역할이라면 정작 국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 때이기도 하다.6·25전쟁이 발발한지 61년이 되었지만 북한집단의 남한에 대한 침략의 수위는 한층 교묘하며 핵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야욕과 피흘리지 않는 정치전쟁 수행능력을 더욱더 높여가고 있다.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정치적 오피니언 | 이순규(홍성보훈지청 보훈팀장) | 2011-06-09 10:56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가 이 나라를 북한의 전쟁 도발로부터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까.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지경일 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적과 싸우다가 이름 모를 산하에 팔과 다리, 신체 일부를 잃어버리고 불구의 몸이 된 상이군경회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자식과 또는 부모님을 나라에 바치신 유족회 회원님. 꽃다운 나이에 출가하여 신혼의 단꿈도 깨기 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전선으로 보내시고 60여년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내시는 미망인 회원님. 각 전선에서 불굴의 투지로 적과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자유를 수호하신 무공수훈자 회원님. 이 모두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었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 발전된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온 이 나라 오피니언 | 김광명(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도지부 홍성군지회) | 2011-06-09 10: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