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제교류협력,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홍성군은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16명의 방문단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와 하얼빈을 방문하고 있다. 해림시와는 지난 2007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서로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청소년 교환학습 및 어학연수 추진,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통로 마련, 교육·경제·문화교류와 관련 해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한다. 거듭된 업무협약체결에 군의원 4명을 포함한 공무원 등 대거 방문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친환경 농업기술 전파는 민간차원이라 해도 하얼빈 세계맥주축제 벤치마킹은 좀 엉뚱하다. 사실 그동안 홍성군의 국제교류협력은 '분절적'이고 '추상적'인 방안에 머물렀다. 2002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기수현과는 실질 사설 | 홍주일보 | 2013-07-12 11:24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정치력 절실하다 홍성과 예산에 건설되고 있는 충남도청신도시가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 경상북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안동과 예천에 경북도청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충남도청신도시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에 이어 대전 충청출신의 새누리당 강창희 국회의장, 이명수 의원, 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도청이전특별법을 개정 발의했다. 하지만 정부는 현실성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충남도와 대전시, 경북도와 대구시 등 4개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는 '도청이전특별법'은 국비부담을 얼마를 전제로 하기에 정부가 지원에 난색을 표하며 반대의사를 표하고 있을까. 충남과 대전, 경북과 대구는 정부가 과거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남악신도시로 이전할 때 1조4640억 원을 지원한 사실을 근거로 같은 수준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사설 | 홍주일보 | 2013-07-08 14:23 행정사무감사 군민들과 소통해야 지방의회의 역할과 비중은 지방자치의 균형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그러나 우리의 지방자치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비판기능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사회가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인 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이고,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꽃 중의 꽃이다. 주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자치단체의 정책을 감시·감독하고, 평가해 문제점을 파헤쳐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그해 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정보 사설 | 홍주일보 | 2013-07-04 15:47 사회복지사 복지증진도 필요하다 최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왜 사회복지사들이 이런 극단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까.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상담과 민원, 불만을 품은 민원인들의 폭언과 욕설, 폭력,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돈을 달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의자를 걷어차고 심지어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으름장까지 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는 폭력, 협박, 생명의 위협까지도 다반사로 받고 있음에도 이를 감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감사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다수의 이용자보다 만성적인 수혜의식을 가지고, 더 큰 목소리를 내어야만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일부 이용자의 민원을 받아줘야 하는 사회복지사는 오히려 약자라는 사실이다. 과도한 업무스트 사설 | 홍주일보 | 2013-06-05 23:37 홍성한우 브랜드통합이 경쟁력이다 홍성은 전국 최대의 한우 사육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 농업소득의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산업이다. 기후와 환경 등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육질이 월등히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고기 맛이 담백하고 연해 많은 사람들이 홍성한우를 찾고 있다. 더불어 최근 '하눌소'도 '홍성한우'로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결정, 통합브랜드에 참여키로 했다고 한다. 이번 하눌소사업단의 브랜드 변경은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에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홍성한우'의 브랜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브랜드 통합이 결국은 경쟁력이기 때문이다.현재 홍성한우 브랜드 가입 농가는 1100여 농가, 사육두수는 4만1000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성한우 브랜드 통합은 품질과 안전성 사설 | 홍주일보 | 2013-05-25 22:18 군민세금, 줄줄 새면 곤란 국비나 군비지원을 받은 일부 시설들이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보조금 사용과정에서도 목적과 일부 전용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은 사후약방문식의 허술한 관리 감독으로 국비나 군비 보조시설의 부실운영을 방조했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다. 주민들이 낸 세금이 곳곳에서 줄줄 새는 곳은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복지예산이나 농업지원 예산 등 각종 예산이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작 지원이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빚이 늘고 빈곤의 결과를 초래하는 부익부, 빈익빈의 악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의 각종 위원회도 마찬가지다. 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도입했지만 많은 숫자에 기능중복, 제대로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가 '유령 사설 | 홍주일보 | 2013-05-21 09:59 사회복지시설 철저히 관리감독 하라 홍성군에서는 최근 국비와 군비가 투입된 사회복지시설의 부실운영과 관련된 일로 비난이 일고 있다. 이번 일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나 의회의 후속조치는 물론 이런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과 향후 제도적인 개선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의혹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들여다보면 결국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설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 지원제도가 일부 부도덕한 운영자들로 인해 오히려 비리와 편법을 양산해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각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해당 시설들이 이윤을 창출하는 이익사업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대표자나 종 사설 | 홍주일보 | 2013-05-10 11:37 제2서해안고속도 홍성통과 실현하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을 잇는 제2서해안민자고속도로(평택-시흥 구간)가 지난 2008년 공사가 시작된 이후 5년 만인 지난 3월 개통됐다. 이 구간은 총사업비 1조3263억 원으로 총 길이 42.6km 구간의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돼 기존 서해안고속도로보다 주행거리가 3.8km 짧고, 주행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 또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경기 서남부지역과 인천 남동공단 등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경기도 평택까지 개통되면서 평택에서 충남 부여를 연결하는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해안권 교통량 분산을 위한 제2서해안고속 사설 | 홍주일보 | 2013-05-05 23:02 홍성·예산통합, 산 넘어 산인가? 올해 충남도청이 80년 동안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홍성·예산으로 이전 개청하면서 홍성·예산의 통합이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다. 통합문제와 관련 홍성지역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예산지역 주민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예산지역 일부 주민들과 지도급 인사들은 역사와 정서, 문화가 서로 다르다거나 군청과 도청신도시와의 거리가 예산은 멀고 홍성은 가깝다는 등의 반목을 심화시키는 발언을 쏟아내는 등 다분히 지역이기주의적 측면이 작용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최승우 예산군수가 사견임을 전제하면서 홍성·예산의 통합문제와 관련 "내포신도시가 통합의 이유가 될 수 없다"거나 "내포신도시가 예산과 홍성에 걸쳐 있기 때문에 통합문제가 나오지만 서 사설 | 홍주신문 | 2013-02-07 17:12 홍성전통시장 상인들의 상생작전 충남도청이 이전한지 한 달이 됐다. 하지만 충남도청신도시를 보면 어느 곳이 신도시인지 구분이 안 된다. 허허벌판에 충남도청사와 충남도의회 청사가 들어섰고, 충남도교육청 청사와 충남경찰청 청사가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충남도청신도시에는 800여 세대규모의 아파트단지, 기반 및 편의시설은 물론 병원, 상가, 학교, 문화시설 등은 전무한 상황이다. 홍성과 예산지역에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는 하지만 대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홍성과 예산지역의 높은 물가도 신도시의 조기 안착에는 분명 걸림돌이 되고 있다. 대전에서 이주한 공무원들은 전·월세 가격도, 생활물가도 비싸다고 아우성이다. 휘발유 등 기름 값도 서산, 태안, 아산 등 인근지 사설 | 홍주일보 | 2013-01-31 16:41 내포신도시 명칭, 행정구역 명칭 아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충남도청이 홍성?예산으로 이전해 새 청사에서 지난 1일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한 달도 되지 않은 청사에는 빗물이 새고, 환기가 되지 않고 방음도 안됐다고 한다. 정년 신도시는 황량하고 어수선하기만하다. 이와 더불어 가장 큰 실패작 중 하나는 분명 '내포신도시'에 대한 명칭문제다. '내포신도시' 명칭을 '내포시'라고 하는 등 행정구역 명칭인 것처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포는 단지 신도시의 명칭일 뿐 행정구역과는 별개다. 내포(內浦)는 광의적인 면에서 지역(地域)을 뜻하는 말이지, 지명(地名)이 아니다. 지명이 아닌 명칭을 사용하는 바람에 충남도는 충남도청이전 내포신도시에 대한 홍보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다. 지명에도 없는 '내포'를 쓰면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어버 사설 | 홍주일보 | 2013-01-24 16:07 홍성의 생활물가, 비싸다고 아우성? 충남도청이 이전한 홍성지역의 생활물가가 턱없이 비싸다고 아우성이다. 충남도청 공무원들과 이주한 주민들 모두가 목욕비, 이발비, 세탁비 등 생활물가가 대전에 비해 최소한 2000~3000원 이상 비싸다는 주장이다. 충남도청이 홍성과 예산으로 이전해 오면서 우선 대전과 비교해 턱없이 비싸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는 푸념 섞인 비난여론이 이구동성인 점은 심상찮다. 왜, 이럴까. 손님을 맞을 준비가 덜 되었단 말인가. 아니면 이참에 한몫 잡아보겠다는 심산인가. 아무튼 지역 상인들이 물가 올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유쾌하지 못한 불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전에서는 칼국수 한 그릇에 5000원이었는데, 이곳은 1000~2000원 정도 더 비싸다고 한다. 백반은 통상 5000원짜리가 7000원, 갈비탕과 곰 사설 | 홍주신문 | 2013-01-11 11:58 “국민을 배신한 행위, 부인할 수 없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수많은 영령들 앞에서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심장인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인하는 세력이 국회의원이 되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에 과연 법이 살아있는가. 아니면 법을 만드는 국회에 입성하여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인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도 말살하겠다는 것인가. 여기에 ‘종북’이란 단어와 ‘막말’파문까지 등장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치판을 보노라면 한마디로 비극적인 세상의 한 단면이기에 씁쓸하다. 통합진보당 사태는 분명 반민주주의 세력이 벌인 폭거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사태에 휘말린 경쟁명부 후보 14명 중 9명이 후보자 지위를 내놓고 공식 사퇴를 선언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들은 “당내선거라지만 국민 앞에 책임져야 사설 | 홍주신문 | 2012-06-07 10:16 충남도의회, 충남도청이전 ‘발목’ 옹졸한 보복? 충남도의회는 충남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을 마구잡이로 삭감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지방의회의 분명한 횡포다. 그 이유는 충남도가 도의원들에게 편성해주던 재량사업비를 이번 추경에서부터 제외키로 결정한데 대한 옹졸한 보복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도의원들을 위한 사업비로 1인당 수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왔다.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낯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선심성 예산이다. 이는 예산편성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북도가 편성한 노골적인 도의원 재량사업비가 드러나면서 감사원의 지적을 받는 등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엉터리 예산편성이 이뤄지고 있다. 감사원은 충남도 등 다른 시도에서도 이런 예산을 편성하지 말도록 요구했다. 충남도는 감사원의 요구를 수용, 이번 추 사설 | 홍주신문 | 2012-05-31 10:07 공사도 구분 못하는 홍성군의원이라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던 홍성군의회 의원들의 밀실논의, 이권개입 등을 비롯한 일단의 문제점과 난맥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최근에 현실화 됐다.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미국 해외연수에 모 의원의 부인이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의원의 신분으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관광성 외유가 아니냐, 자질의 문제라는 지역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이유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21세기 다변화되고 있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수준 높은 의정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자치역량을 제고한다는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분히 추상적이고 홍성군의 발전지향점과는 한참 떨어지는 궁색한 변명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실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장장 9 사설 | 홍주신문 | 2012-05-24 10:31 애국가·국민의례 거부, 가치 있는 일인가? 해마다 5월이면 푸르른 신록의 계절에 맞춰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이 있어 참으로 아름다운 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올해의 5월은 오히려 슬픈 초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5월에 지난 4월 제19대 총선과 관련된 가장 처참한 모습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어 오히려 슬픔이다. 자유당 시절의 3·15 부정선거가 연상되는 통합진보당의 부정 경선과 관련된 일련의 쓰디쓴 뒷맛 말이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것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인가” 지난 10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유시민 공동대표가 문제제기를 하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땅 위에서 살며,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겠다는 정당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사설 | 홍주신문 | 2012-05-17 09:45 잦은 설계변경이란 꼼수, 경계할 일이다 시공사들이 발주처 또는 발주기관 등과 계약한 도급금액을 변경하여 증감된 금액을 반영시켜 계약사항을 변경하는 것을 흔히들 ‘설계변경’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는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이 맞는다. 설계변경이란 현장에서 공법이나 형상, 기능, 구조, 수량 등이 변경되어 시공되어진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공사를 하면서 부득이하게 설계변경이 이뤄져야 하는 공사도 사실상 많다. 하지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요인들을 통해 공사비를 인상시키려는 잦은 설계변경의 꼼수는 경계할 일이다.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사비가 인상되고, 이렇게 인상되는 공사비의 이면에는 이익이 그대로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설계변경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설계변경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추가공사비 청구 사설 | 홍주신문 | 2012-05-10 10:29 충남도의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충남도청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과 예산이 정부와 충남도의 각종 사업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균형’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은 도청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주민들의 자율의사와는 무관하게 ‘강제통합’을 강요받고 있다. 더불어 충남도의 역점사업인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도 ‘제외’됐다. 반발하는 원인이다. 이와 관련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는 지난 1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기 균형발전 대상지역에 포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충남도의 역할을 동시에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군의회는 ‘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부가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예 사설 | 홍주신문 | 2012-05-03 09:59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안전에 비상 걸렸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관리 등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 간이상수도 시설에 대해 감시자도 없고 잠금장치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시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고지대에 설치돼 있어 야간은 물론 낮에 누군가가 침입해도 알 길이 없는 실정이다. 보안장치라고는 울타리와 물탱크를 잠근 자물쇠가 전부인 것이 현실적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경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의 30톤 규모의 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내부에 제초제 3병과 분말살충제 3봉지를 물탱크에 투입한 것을 청소 위탁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촉발됐다. 마을상수도 주변은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철망이 파손돼 있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충남도와 홍성군이 긴급 점검에 착 사설 | 홍주신문 | 2012-04-26 10:18 막 내린 선거, 이젠 화합과 실천이 과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중요한 것은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한 심부름꾼을 자청했다는 점이다. 선거를 마치고 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편가르기 등을 청산하고 모두를 한데 보듬어야 할 시기다. 이것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민의이기 때문이다. 이번 4·11 총선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인 자유선진당이 사실상 참패하며 원내 5석으로 전락했다. 지역구 3석, 비례대표 2석, 정당지지율 3.2%,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얻은 자유선진당의 성적표다. 패배 수준을 넘어 몰락의 지경에 이른 결과다. 따라서 자유선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 사설 | 홍주신문 | 2012-04-19 11: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