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기원, 농업지원 적극 나서
상태바
풍년농사 기원, 농업지원 적극 나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2.09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벼 재배농가에 26억원 지원

홍성군은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벼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 직불금 지급,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및 농업인 안전공제보험료 지원키로 하고,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경영안정직불금 지원은 19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군내에 거주 하는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23만 1000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0.1ha~5ha의 면적에 대하여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10일까지 접수 받으며, 지원금 지급은 2월 말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ha당 18만 1000원, 농가당 2ha로 제한되었던 전년도에 비해 지원기준을 대폭 확대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다.

또한 벼 병충해 예방을 통한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6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묘판처리 및 키다리병 방제 약제 공급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에 줄무늬잎마름병과 키다리병이 약 280ha에 걸쳐 발생한 바 있어, 철저한 조기 방제를 통해 사전에 벼의 병해를 근절하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할 계획이다.

희망농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농작업 시 발생하는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영농의지를 고취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공제보험료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농업인 안전공제보험료 지원사업은 10억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 18세 이상, 84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망 등의 재해 시 최고 5000만원의 보험료를 지급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전공제보험료 지원은 홍성군의 주관으로 각 지역 농협에서 신청·접수 및 청약 등의 관련 업무를 시행하며, 3월 20일까지 가입 신청·접수 및 청약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FTA 등 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농가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각종 농업인 지원사업이 풍년농사의 결실을 맺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