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불발생 저감 위해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충청 지역 논둑 0.75㎡당 서식 미세동물을 조사한 결과 해충 개체 수보다 천척역할을 하는 익충의 수가 8배가 넘어 논·밭두렁 태우기가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없애 해충 방제효과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군은 겨울철 산불발생 최소화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논‧밭구렁과 영농부산물의 소각자제를 위한 현장지도와 함께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마을방송을 진행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군은 볏짚,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 또한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각을 자제하고 잘게 부순 뒤 흙갈이(로터리) 작업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작물재배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서원탁 작물환경팀장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는 것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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