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류외교의 한 축 견인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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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한류외교의 한 축 견인해낼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3.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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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남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위원 위촉식 열려
한국K-POP고 박병규 교장, 한류외교 분과위원장으로 선출

지난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충청남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과 위촉대상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충남도 관련 조례에 의해 △지역경제외교 분과위원회 △보건헬스케어 분과위원회 △그린뉴딜 분과위원회 △한류외교 분과위원회 △전략연구 분과위원회 5개 분과로 설치 운영되며, 활동 목적은 향후 충청남도의 공공외교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며 해외지방정부와의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 국제교류 기본계획 및 중장기계획 수립, 해외교류확대를 위한 신규지역 추천·추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 날 1부 행사로 양승조 도지사의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각 분과별 분과위원장 선출과 향후 활동방향 계획수립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이 한류외교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병규 교장은 향후 2년 동안 한류외교를 통한 국제통상 전략수립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행방안 추진 등 한류를 기본 축으로 하는 지역경제 외교의 보폭을 넓히는데 크게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중국과 대만에서 시작된 한류는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 확장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초창기에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영화와 음악 등 문화예술은 물론 김치, 라면과 같은 식문화와 가전제품 등 공산품까지 영역구분 없이 선풍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K-POP이 있다.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은 “부족하지만 무거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K-POP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한류문화 외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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