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농촌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꼬마농부 팸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화노래농장, 초록이둥지협동조합, 문당환경농업마을 등 3개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광 힐링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친환경 농작물 수확하기,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힐링 밥상, 전통복비 만들기 등 농촌의 감성과 생태환경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집에서만 보내는 생활이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체험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소규모 가족단위의 농촌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지역 체험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