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얼음낚시 자제해야
지난 15일 서부면 이호저수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 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얼음낚시를 하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9일 장곡면 홍동저수지에서도 2명의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하단 관련기사 참조)가 발생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이번 사고는 홍동저수지 익수 사고 이후 불과 6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백승재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무심코 얼음판에 들어서면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저수지와 하천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