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교직원 학생상담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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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교직원 학생상담 역량 높인다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7.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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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심리상담센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앞장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19∼20일 양일간 대학 세미나실에서 ‘또래상담자, 재학생·교직원 대상 심리상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 교육은 또래상담자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담 교육을 진행, 상담 이해도를 높이고 정신건강 위기(자살, 중독 등)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상담의 이해, 기본원리, 방법, 현실치료, 인지치료 △애착이론관점의 중독 상담 이해 △집단‧위기상담, 미술치료 △아로마테라피, 명상기법이해 등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학생상담 역량을 높이고, 유관부서 연계를 통한 학생 상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도탈락 위험군 학생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생활 적응 능력·대학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달 22∼23일에도 또래상담자·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한 학생들은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나갈 수 있었고 동기들과 조금 더 밝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대인과 관계 맺기에 있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주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해 세대 공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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