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의수)은 농가의 병해충 방제 편의를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사진>
갈산농협이 올해 실시한 항공방제는 총 478농가가 신청했으며, 지난 7월 20~23일 나흘간 727만 2727㎡(220만 평) 규모로 1차 방제가 실시됐으며, 지난 14~21일 1295만 8677㎡(392만 평) 규모로 2차 방제가 진행됐다. 홍성지역 최대 방제면적이다.
이의수 조합장은 “갈산농협에서는 무인헬기와 드론은 물론 유인헬기까지 동원해 광역 방제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개별 방제보다 방제비가 저렴할 뿐더러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년 신청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혹명나방 병해충 발생이 심해 관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바 갈산농협에서는 오는 9월 5~7일 3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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