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연합콘서트 ‘청춘시대’ 성황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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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연합콘서트 ‘청춘시대’ 성황 속 마무리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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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세대와 MZ 세대의 간극 좁혀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실외 농구장에서 지난 21일 ‘이곳저곳 여행을 떠나며 즐기는 테마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홍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4회기 ‘동아리연합콘서트: 청춘시대(靑春時代)’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사진>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연합콘서트 ‘청춘시대’는 MZ 세대의 새로운 문화를 무대 공연·체험 부스에 반영해 기성 세대와 MZ 세대의 간극을 좁히고, 청소년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문화의 장으로써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파티 문화를 접목한 이색 체험 부스 1부 ‘백주(白晝) 공포촌’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춘(靑春)’ 소속 동아리와 연계해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기획한 2부 ‘청춘 무도회’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 부스 백주 공포촌은 행사장 입장과 동시에 전통 놀이를 필수적으로 참여해 엽전을 획득해야만 했는데, 각종 먹거리 부스, 전통 소품 만들기, 신묘한 타로, 한 맺힌 특수 분장 등의 체험 부스에서 엽전을 사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통 놀이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무대 공연 청춘 무도회는 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 자치기구가 준비한 ‘느껴봐, 저 세상 텐션! 누구나 장기자랑 타임’ 6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 이리 오너라~ 청소년 동아리 공연’ 5팀의 콘서트로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주민들에게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본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무대 공연 메인 MC를 맡은 청소년문화기획단 이세현 청소년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홍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두루두루’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24절기를 주제로 접목시켜 독창적인 콘텐츠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친구들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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