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 〈4〉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를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라면 봉지를 자세히 보면 ‘비닐류 OTHER’라고 쓰여있는 걸 볼 수 있어요, ‘OTHER’란 둘 이상의 재질이 복합된 복합재질로 플라스틱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비닐은 고형연료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재질에 상관없이 분리배출을 할 수 있어요.
단, 분리수거 된 비닐은 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재생산되는데 비닐이 접혀져 있으면 기계로 쉽게 빨려 들어가지 않아 재활용이 되지 않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라면 봉지와 수프 봉지 또한 큰 라면 봉지 속에 작은 수프 봉지를 넣지 말고 버리는 게 재활용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한 상태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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