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 전한 ‘홍성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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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 전한 ‘홍성공수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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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들로 회원 구성
4년동안 850만 원 기탁

‘홍성에서 공사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하 홍성공수처)’이 올해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4년째 선행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부터 설 명절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처 간 명절선물을 주고 받는 대신 특정 금액을 모아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홍성공수처는 올해도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9일 9개 회원사가 모금한 성금 130만 원을 청로쉼터(대표 이철이)에 전달했다.

홍성공수처는 2021년 추석 명절부터 올해 설 명절까지 4년간 6차례에 걸쳐 총 85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청로쉼터에 전달했으며, 청로쉼터는 전달받은 성금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명절 음식 마련에 사용하고 있다.<사진>

처음 기부를 제안한 박만식 ㈜상상 대표는 “사업 12년 만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 매 명절마다 성금 모금을 제안한다는 게 쉽지 않아 선뜻 청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업체 대표님들이 이번에도 기꺼이 성금을 모아 주셨다”며 “어느때보다 진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매년 명절에 독거노인분들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보내주시는 청로회 이철이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을 말하기도 어려워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듯 늘 도움을 주시니 감사 할 따름이다”며 “참여해준 거래선 대표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이 일이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철이 청로회 대표는 “매년 명절이 되면 홍성공수처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줘 독거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면서 “홍성공수처의 정성을 전달받은 30여 명의 독거어르신들이 매우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성금 모금에는 △내포씽크(대표 박진환) △대진건설(대표 김경태) △명가인테리어(대표 소순예) △㈜상상(대표 박만식) △둥지엔터테인먼트(대표 최봉석) △대산우드랜드(대표 강홍순) △진성창호(대표 박주호) △내포경량(대표 조준호) △현대설비(대표 유재철) 등 홍성공수처 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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