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홍성군장애인한마당잔치, 화합과 소통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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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홍성군장애인한마당잔치, 화합과 소통의 장 열려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4.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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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권익 증진·복지 향상에 노력

제30회 홍성군장애인한마당잔치가 2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사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최, 지체·시각·농아·장애인부모회 홍성군지회 주관, 장애인후원회·1789부대4대대·㈔백제식품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소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장애인·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 장애인후원회원들의 따뜻한 후원금 및 상당의 후원 물품과 농업회사법인 ㈜백제의 500만 원 후원금 및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후원은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용록 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짐하는 약속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을 이해하며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홍성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다수를 위한 포괄적 복지 프로그램뿐 아니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장애인·독거장애인, 중증장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30회 홍성군 장애인한마당 잔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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