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국가가 진정한 복지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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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행복한 국가가 진정한 복지국가입니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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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 주관
제29회 홍성군장애인한마당잔치 성료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9회 홍성군 장애인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사진>

홍성군 4개 장애인 단체에서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복천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장애인 또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2부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홍성군장애인후원회원들의 따뜻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18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백제의 500만 원 후원금 및 2000만 원 상담의 후원물품 전달이 있었다. 또 제1789부대와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혜전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며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줬다

복천규 지회장은 “선진국의 척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 없이 살아가는 것”이라며 “다름을 받아들이고 차이를 좁혀가며 똑같은 사회구성원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 전혀 낯설지 않을 때 비로소 척도에 맞는 선진국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다짐하는 약속의 날이라고 생각한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을 이해하며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군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당초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서부면 산불로 인해 연기돼 개최됐다.

▲ 유공자 표창 수여

  • 군수 표창: 이상진, 신승국, 양현미, 이주희, 김경호, 이정희, 장준표, 정운규, 서종화
  • 지회장 표창: 김미순
  • 국회의원 표창: 정형석, 윤용돈, 이희옥, 조주하, 최상일, 김주광, 최경환, 가윤섭
  • 군의장 표창: 이광숙, 김수준, 김종복, 홍예진
  • 후원회장 표창: 이근행, 김영순, 박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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