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종화<사진> 의원은 제261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친환경 교통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접근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획과 3무 녹색도시다운 원활하고 친환경적인 교통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멋진 건물과 도시경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용봉산을 보며 여유 있는 운전을 하고 싶은데 도청 앞 지하차도는 답답하고 신호등은 지루하다"며 "도청 주변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설치비와 전기료가 없고 연료절감, 매연감소에서 얻어지는 효과로 교차로 한 곳당 연 3억6000만원 정도의 이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환황해권 중심도시가 될 내포신도시는 교통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적용해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청타운에서 충남의 각 시·군으로 물 흐르듯 왕래하는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