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기타랑, 통기타 공연 성황… 세월호 추모곡도 선보여
홍주기타랑이 주관해 열린 ‘통기타, 봄꽃향기 흩날리며’ 공연이 100여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통기타 공연은 홍성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7시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서 1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를 담아 추모곡 ‘님에게’ 합창을 시작으로 ‘바람이 되어’, ‘그대 먼곳에’,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주옥같은 곡들로 봄의 선율을 선보였다. 또 특별초청공연으로 우쿨렐레 연주단 ‘예그리나’, 최승락·김진석 씨의 통기타 연주와 장래홍씨 등의 색소폰 연주를 더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에게 공연장을 무료로 개방, 지역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14 함께하는 열린문화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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