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해요~ <1>
상태바
마음을 전해요~ <1>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10.02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박영분 어머니, 고맙습니다”
‘마음을 전해요~’첫 번째 주자는 청로청소년 쉼터 이철이 대표다. 홍성에서 수십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을 그가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분은 어머니 청로회 박영분(47) 회장이다. 그의 핸드폰에 박영분 회장은 ‘마음이 아픈 어머니로’로 저장돼 있다.

7~8년 전 처음 만났을 당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박 씨를 만났을 때 느꼈던 인상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며 이제는 ‘마음이 따뜻한 어머니’가 된 박영분 씨에게 이철이 대표는 감사함을 전한다.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닌데 5~6년 전부터 꾸준히 밑반찬 봉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어머니 청로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30여분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상도 남자라 주변 사람들한테 고마움을 표현을 잘 못합니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한번도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네요” 이철이 대표는 청로회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칭찬 한 번을 안했어요. 자만할까봐 걱정이어서 그랬는데, 말없이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어머니 청로회에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