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조직개편안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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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조직개편안 원안 가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5.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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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18일 폐회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제243회 임시회에서 홍성군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오는 7월 1일부로 계획대로 국 신설을 비롯한 조직개편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홍성군의회는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홍성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3개 안건을 가결했다.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총무위원회에서 통과 후에 본회의에서 총무위원회 소속 최선경 의원이 심사보류를 제안했으나,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인 윤용관 의원이 동의를 표해 잠시 정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의원들은 내부 토론을 거쳐 홍성군 조직개편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앞서 ‘홍성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안’은 지난 11일 개회한 제24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방은희)는 이날 박만, 이상근, 최선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선경 의원의 이견을 제시했으나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홍성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안’이 지난 18일 제24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됨으로써 홍성군청과 홍성군의회에 3개의 ‘국’이 신설되고, 4개 과, 16개 팀이 늘어나게 되며 정원은 총 26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본청은 2실 12과에서 2국 2담당관 17과로 2실이 폐지되는 대신 2국이 2담당관 5과가 신설된다. 행정복지국, 지역개발국, 홍보전산담당관, 교육체육과, 허가과가 신설된다. 한편 주민복지과가 복지정책과와 가정복지과로, 재무과가 세무과와 회계과로 분리되고, 기획감사실이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명칭이 바뀌며, 종합민원실은 민원과로 도시건축과는 도시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의회는 의회사무과가 폐지되고 의회사무국이 신설돼, 기존의 1과 1팀 3전문위원 체제의 조직이 1국 2팀 2전문위원 체제로 변경돼 의회사무국과 의정홍보팀이 신설된다. 직속기관은 2직속기관 4과 18팀에서 2직속기관 4과 18팀으로 변경된다. 보건소에 건강증진과가 신설되고,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기술과와 기술개발과를 통합해 기술보급과로 개편된다.

사업소는 4사업소 9팀에서 4사업소 12개 팀으로 늘어난다. 공공시설관리사업소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로 통합하고,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시설인수와 관리를 위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읍·면의 경우 2읍 9면 3과 53팀에서 2읍 9면 3과 54팀으로 내포신도시의 행정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홍북면에 재무팀이 신설된다.

따라서 홍성군의 기구별 정원은 현행 726명에서 752명으로 26명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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