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고교, 명문사학으로 우뚝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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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중고교, 명문사학으로 우뚝 세우겠다"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09.07.10 14: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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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월곡학원 이규용 이사장 취임

이규용(68) 홍성군의회 의장이 10일 오후 2시 홍주중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월곡학원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규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주중․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제하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생님이 되는 꿈을 갖고 대학에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첫 출발이 일반 공무원으로 출발하게 돼 이루지 못했다"며 "늦게라도 꿈이 이루어져 교육발전을 위해 여생을 다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규용 이사장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사립학교들은 그동안 수많은 민족지도자를 배출해 왔고, 우리민족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며 우리나라 교육계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해 왔다"고 소개하고 "이러한 사학의 이념을 계승하여 설립한 홍주중고등학교를 홍성지역 청소년교육에 이바지하면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평소에 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의 물리적 환경이 쾌적해야하고, 안정된 심리적 환경이 조성돼야 교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알차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현재의 학교 체육관인 월곡당을 철거, 그 자리에 급식실과 강당, 고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기숙사를 포함한 도서관, 체육관, 매점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학교 운동장을 200미터 트랙이 나올 수 있도록 확장하고,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기 위한 조경사업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래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설개선사업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재단에서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또 장학제도를 강화하여 면학분위를 일신해 나가는 등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상찬의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월곡학원 이사진 소개에서 이규용 이사장이 조카인 이환근 이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규용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본교 교정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학생들이 '우리는 가장 좋은 학교를 다녔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도록 충남도청 홍성시대를 맞아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본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월곡학원 이사회는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규용 의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오늘 취임식을 가졌다.

홍주신문 제81호(2009년 7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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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인 2010-03-23 21:53:19
이규용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홍주중고등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후원사인 대륭건설의 홍주중고등학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요즘 학교의 큰 변화를 주고있더군요. 이규용 이사장님의 행정경험으로 홍주중고등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우리 총동문들은 기대합니다. 홍성제일의 명문학원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규용 이사장님의 백년대계를 우리 모든동문들도 열성적으로 학교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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