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27일 조합장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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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농협, 27일 조합장 보궐선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0.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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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형 조합장 '자격상실'…출마 희망자 속속 드러나

광천농협은 이보형 조합장이 지난 달 30일 '농업협동조합법위반'으로 자격을 상실함에 따라 오는 27일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이보형 조합장은 지난 2009년 2월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선거당선을 목적으로 김모 씨와 박모 씨, 정모 씨에게 쇠고기 선물세트 21개를 구입하게 한 다음 그중 조합원들에게 3개를 돌려 기부행위를 해 '농업협동조합법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조합장은 고등법원과 대법원에 항소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항소의 이유가 없다"며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광천농협은 이사회를 열어 주정복 이사를 직무대행으로 결정하고 이 조합장이 자격 상실 확정 판결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다시 선거를 해야 하기에 총회를 열고 오는 27일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입후보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주정복 이사, 이철진 전 이사, 지태출 전 전무, 박창덕, 등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예정자들은 오는 15~16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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