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성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눠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행사는 해마다 동지를 맞아 뜻을 같이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이 하나 되어 실시되고 있다.
'이웃사랑나눔'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날 행사는 애당초 동지보다 이틀 앞당겨 실시됐으며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졌다.
농가주부모임 한무홍 회장은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및 동지행사에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회비로 보다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회원들 하나하나의 정성 담긴 동지팥죽 드시고 다가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군민 1000여 명에게 동지팥죽을 나눠주며 시작해 마련된 팥죽이 동날 때 까지 진행됐다. 더불어 영농법인 다살림에서 마련한 오리쌀로 만든 쌀빵 나누기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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