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대판리서 배추밭 급수 중 실족
은하면 대판리에서 배추밭 제초·급수작업을 하던 주민 이모(48) 씨가 농업용 웅덩이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세시 경 은하면 대판리 339번지 백인부락에 살고 있는 박모 씨가 이웃주민들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해 물웅덩이에 빠진 박모 씨의 아내를 구출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홍성소방소측은 현장확인에 따라 물 웅덩이(깊이3m/넓이40㎡)에서 발생한 익수사고로 판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 도착 시 사고자는 밖으로 꺼내진 상태였으며, 물웅덩이 옆 제초 및 배추 급수작업을 했다는 남편의 진술로 보아 주변에서 작업 중 실족하여 발생한 사고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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