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슈&이슈] 참담한 교권 침해 현장… “도를 넘어섰다” [이슈&이슈] 참담한 교권 침해 현장… “도를 넘어섰다” 수업 중인 교사 옆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사용하는 한 중학생의 모습이 SNS에 공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6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동영상 제작·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수업이 진행 중인 홍성의 한 사립중학교 교실 풍경이 올라왔다. 영상은 약 12초 분량으로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여교사 옆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는 일부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지적하는 말이 들려왔지만, 선 넘은 행동을 적극적으로 말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업을 진 이슈&이슈 | 황희재 기자 | 2022-09-01 08:29 대왕께서 아신다면 대왕께서 아신다면 말을 생각 없이 하거나 발음에 무신경한 사람을 보면 ‘대왕세종’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열연했던 김상경 군이 떠오르며 마음이 착잡해진다. 2007년 5월 20일 쯤이었을 것이다. “스승의 날 찾아뵙지도 못 하고 죄송합니다. 다음주 쯤 시간 괜찮으시면 홍성에 한 번 내려가겠습니다.”그렇게 해서 우리는 엣날 홍성역에서 만났고, 만나기가 무섭게 다시 돌아가려는 그를 나는 반강제로 붙잡았다. 그는 그때 영화 ‘화려한 휴가’ 홍보차 전국을 도느라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던가 보다. 아무튼 우리는 광시 한우타운을 거쳐 예당저수지까지 가게 되었고… 그해 10월7일 워커힐에서 갖게 될 혼례식 주례를 서기로 하는 한편, 나는 다짐 아닌 다짐을 받아 뒀다.“불멸의 이순신의 주인공 역을 거절했다고? 세상에! 게다가 희망봉 | 이원기 칼럼위원 | 2017-07-21 10:20 세계 속에 홍성을 팔자 세계 속에 홍성을 팔자 홍성은 살기좋은 고장이다. 넉넉한 인심과 풍요로운 자연환경, 도도한 기상과 내포지역의 맹주로서 수많은 위인열사와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고장이다. 하지만 지금 홍성은 어떤가. 군민들의 시름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다 축산 경기마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돌파구는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행복에 국가 운영의 포커스가 맞추어지듯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군정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군의 미래가 달린 것이다. 3선 의원으로서 지난 11년을 돌아볼 때 홍성도 인근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많은 호재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안타깝 독자기고 | 김원진<홍성군의회 의원> | 2013-10-07 09:14 홍성일반산업단지, 지역경제 ‘효자’ 홍성일반산업단지, 지역경제 ‘효자’ 지난 14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홍성군민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홍성군 갈산면 기산리, 동성리, 부기리, 취생리 일원 113만㎡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일진그룹의 핵심기업인 일전전기(주)를 비롯해 그룹의 전자 및 기계금속, 통신 등 산업부품 소재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3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일진그룹 협력업체들의 연쇄적인 지역이전이 기대돼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진전기(주)는 지난 2일과 3일 개최된 제48회 홍성 대종상영화제 개막행사 개최에 따른 협찬사로서 지역사회 자치행정 | 최선경 편집국장 | 2011-10-20 10:22 달래를 캐다 달래를 캐다 볕이 좋은 날, 이웃에 사는 후배가 달래나 캐러 가보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정들 새가 없었는데도 마음 씀이 엽엽한 게 고마운 생각이 들어 우선 대답부터 해 놓았다. 모처럼 화창해진 봄날에 봄 들판으로 나들이를 간다는 것은 꿈꿔 오던 일이기도 했다.뜻밖의 제안에 마음이 들떴다. 몇 번이나 해보리라 마음먹었던 일이었지만 젊은 날에는 쑥스러워서 못했던 일이었다.후배와 도착한 곳은 후배의 고향집 뒷산이었다. 언젠가 한 번 와 봤던 것 같기도 한데 계절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놓고 있었다.후배는 서슴없이 겅중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 교사) | 2010-05-11 13:51 홍성에도 상품가치 있는 '인간브랜드'가 있다면 홍성에도 상품가치 있는 '인간브랜드'가 있다면 얼마 전 소설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과의 인연에 대한 글을 썼다. 우연히도 당시 김성동을 비롯해 이외수, 이문열, 박범신, 최학 등 내노라하는 문인들과 얽혀 인연을 나누던 시기였다. 세월의 기점이 1970년대가 저물어 가면서 10․26으로 비롯된 일련의 사건이 1980년대의 문을 열면서도 계속돼 5․18 등 민주와 자유에 대한 갈망이 봇물을 이루던 때였다. 당시 나는 10․26으로 인해 대학이 휴교에 들어갔는데, 당돌하게도 서울의 하늘아래 피신해 있던 신세였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좋은 인연과 만남이 계속돼 행복한 시기였다. 당시 정부산하기관의 잡지사에 근무하던 고향선배 임 시인은 월급을 쪼개 매일이다시피 광화문과 청진동, 종로3가, 종로5가를 넘나들며 술잔을 뒤집는 일에 빠졌던 때였다. 물론 나는 문인 축에 한관우의 홍성비전 희망수첩 | 한관우 발행인 | 2009-11-10 16: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