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군, 창조지역사업 본격 추진 홍성군은 지난 11일 용봉산 산림전시관 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창조지역사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창조지역사업은 ‘홍주성 천년 여행길’을 명품 테마길로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 추진방향과 단위사업을 결정하는 용역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20억원을 투입, 고암근린공원 정비, 홍성역~고암공원 간 스토리월 조성, 천년 역사길 보강 등 12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암근린공원 리노베이션 공사 추진 협의 △홍성역사 앞 비탈면 홍성상징 문구 선정 및 야생화 식재 협의 △홍주성 천년 여행길 보강 및 개선방안 △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23 10:02 홍성에 11월부터 관광열차 달린다 11월부터 홍성을 경유하는 서해안 관광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코레일본부 관광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키로 결정하고 장항선을 이용해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레일본부 관광사업단이 추진하는 관광열차는 일명 G-Train(서해골드벨트)으로 서울 용산을 출발해 충남 천안·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 전북 군산·익산 등 8개 지자체 통과역을 경유한다. 코레일은 구축사업 일환으로 관광열차 개조비용 9억7000만원을 장항선 정차역 대상 5개 지자체가 부담해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해 내·외부를 꾸민다는 방침이다. 관광전용열차는 기관차 1량, 객차 6량(230석), 발전차 1량으로 구성하고 일반실, 컨벤션객차, 온돌방객차, 캠핑객차,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17 15:02 수도권 전철 홍성 연장 가시화 홍성지역의 숙원인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검토 대상으로 선정돼 수도권 전철의 홍성 연장이 가시화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개최 결과,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량은 126.1㎞이며 사업비는 676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장항선 복선 전철 사업은 이달 중 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 용역에 들어가 오는 10월 중 완료된다. 예타에서 경제적 타당성(B/C 1)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16년에는 첫 삽을 뜨게 되며 2018년까지 준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반기(2011~2015년) 착수 사업으로 반영돼 이미 2012년 4월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사전조사 용 정치일반 | 이석호 기자 | 2014-04-17 13:58 만해 공원에 친일 작가 버젓이 만해 한용운 생가 뒷산에 조성된 민족시비공원에 친일 행적이 있는 시인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주민과 문학계에 따르면 홍성군은 지난 2005년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결성면 성곡리 한용운 생가 뒷산 3200여평의 부지에 20여명의 유명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진 민족시비공원을 조성했다. 시비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만해 한용운은 물론 신동엽, 이상화, 정지용, 조태일, 박두진, 김소월, 조지훈, 윤동주, 심훈, 이육사 등 저항시인으로 평가받는 근대 시인들의 작품이 기록된 20여기의 시비들이 설치돼 있다. 군은 민족시비공원 조성을 통해 만해의 투철했던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민족시비공원에 친일 행적으로 한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17 13:55 한우 폐업보상 신청 포기농가 속출 홍성지역 한우 사육농가 중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로 인한 폐업보상 신청을 철회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관내 FTA 협정 관련 한우사육 폐업보상을 신청한 농가수는 260여 농가로 두수로는 3700여 마리에 이른다. 신청 농가 중 70%에 해당하는 180여 농가가 70세 이상의 고령화 농가이다. 폐업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올 11월까지 소를 처분한 뒤 홍성군의 확인을 받아 폐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홍성군이 한우 폐업보상으로 책정한 예산은 총 12억7600만원이다. 한우 폐업지원금을 받으면 앞으로 5년간 자신이나 타인의 축사에서 한·육우를 직접 사육하거나 위탁받아 사육할 수 없으며 폐업지원금을 받은 농가가 사용하던 축사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10 15:03 오감만족 숲 체험 창의력 ‘쑥쑥’ 홍성군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숲 체험교실을 4월 1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숲 체험교실은 용봉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교실과 남산숲길 방문자센터에서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열린 마음을 배우면서 어린이들의 정서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용봉산 숲 체험교실에서는 전문 숲 해설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숲 속을 탐방하면서 자연현장학습을 진행하고 나뭇잎 탁본 새기기, 공예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올해부턴 청소년수련원 서바이벌 게임장 부지를 정비해 징검다리, 그네, 통나무강연장, 그물놀이, 모래놀이터, 평균대 등의 시설을 설치,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08 09:42 안전취약 은행나무 제거 홍동면(면장 이정학)은 지난달 26일 홍장남로 672번길 43호와 45호 가옥 사이에 식재되어 풍수해시 위험요소가 되었던 35년 된 은행나무를 제거했다. 이번에 제거된 은행나무는 높이 20m 폭이 10m 가량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인근 가옥으로 쓰러질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번에 홍동면 직원의 개인장비를 동원, 3시간여 작업 끝에 나무를 제거했다. 정치일반 | 정재봉 기자 | 2014-04-08 09:37 안전진단 D등급 덕정교 재가설 광천읍 신진리와 상정리를 잇는 덕정교가 재가설 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광천읍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천읍 신진리와 상정리를 잇는 덕정교를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86년 완공된 농어촌도로(광천 202호) 상에 위치한 덕정교는 안전점검 결과 강재의 피로균열, 콘크리트 전단 균열, 침하 등 주요 부재에 노후화가 진전된 D등급 판정을 받아 보강 또는 재가설이 시급한 상태였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올해 사업비로 14억원을 확보,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길이 60m, 폭 10m 규모로 재가설을 추진해 이달 사업을 발주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 “관내 노후한 교량에 대한 철저한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08 09:34 농림축수산식품사업 54개 확정 홍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림축수산식품사업 사전 심의를 위한 농어업·농어촌 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제35조에 따라 개최된 이번 심의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농업인, 생산자조직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우선순위 결정과 신규사업을 선정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올해 홍성군 농림축수산식품사업으로 703억여원에 달하는 54개 사업이 심의·의결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식량·산림·농촌개발·수산·광특회계분야 등 공공사업 5개 분야에 22개 사업 294억원, 식량·원예·식품·산림·농촌개발·축산·수산 등 자율사업 6개 분야에 사업 387억원, 신규사업 5개 사업 22억원 등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08 09:34 “‘식탁 위 보약’ 봄나물 드세요” “봄나물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도민 건강을 위해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소개했다. 달래, 머위, 냉이, 쑥, 두릅 등 봄나물은 체내의 기운을 북돋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해 항산화작용으로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봄나물 중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위염과 불면증을 치료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머위도 성인병 예방과 칼슘, 인, 니아신,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17가지나 되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추운 겨울동안 노지와 비가림하우스에서 자라는 월동작물인 봄나물은 대부분 무농 정치일반 | 이석호 기자 | 2014-04-07 18:23 바로잡습니다 ◇본보 3월27일자(제321호) 5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현황 기사 중 홍성군의원 가선거구 노승천 예비후보자의 학력 청운대 졸은 청운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중국학 석사) 졸의 오기였기에 바로잡습니다. ◇본보 3월27일자(제321호) 6면 경제기획기사 ‘강소농’의 본문 내용 중 ‘김 대표’라는 표현은 ‘최 대표’의 오기였기에 바로잡습니다. 정치일반 | 홍주일보 | 2014-04-07 18:12 유기복 의원 13억4400만원 최고 홍성군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5억4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과 충남개발공사 사장 및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167명에 대한 2013년도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67명의 재산가액을 살펴보면 30억원 이상이 5명(3.0%)으로 나타났고 1000만원 미만도 8명(4.8%)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신고대상자들의 평균 재산은 6억8400만원이며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신고자가 66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167명 가운데 58.1%인 97명의 재산이 증가했고 70명(4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의 경우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6명이 재산변동내역 공개대상에 포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03 12:49 충남도립도서관 밑그림 나왔다 충남도립도서관 밑그림 나왔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문화예술단지에 들어설 충남도립도서관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도립도서관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규찬)가 제출한 ‘담화루(談華樓)’를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담화루는 백제의 찬란했던 전통문화와 충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충남의 역사와 시간, 내포에서의 삶, 도시와 자연의 교감, 자연과 문화의 조우, 화합과 소통 등의 의미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에너지 절약 기준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친환경 고효율 자재 도입, 정보통신설비 광대역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당선작을 정치일반 | 이석호 기자 | 2014-04-03 12:44 홍성군 7일부터 권한대행체제 전환 홍성군정이 오는 7일부터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홍성군은 김석환 군수가 7일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부터 류순구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권한대행 체제와 관련 지난달 31일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오는 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임을 밝히고 군 간부들의 이해와 군정에 대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한대행 기간은 선거가 끝나는 6월 4일까지다. 정치일반 | 이석호 기자 | 2014-04-03 12:37 김석환 군수 빠르면 금주 탈당 6·4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석환 홍성군수가 빠르면 이번주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판도가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김 군수 탈당과 더불어 자유선진당 출신 후보자들도 동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석환 군수는 당내 경선 방식과 관련 ‘100% 일반국민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르자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빠르면 이번주 중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3개안의 공천 방식을 제시하고 지역별로 하나를 선택토록 했으며 홍성·예산당원협의회는 최근 ‘당원(50%) 직접 선거와 일반 국민(50%) 여론조사’ 방식인 2안을 정치일반 | 이석호 기자 | 2014-04-03 09:16 취약계층 건강 집중 돌본다 홍성군보건소는 취약계층 건강수준의 효과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세층이 많이 거주하는 개나리아파트에서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다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구항면 소재 개나리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집중 통합서비스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건강행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의 거동 가능 여부에 따라 개별방문 집단과 관리실·야외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집단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함으로써 통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일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4-01 14:34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 홍성군보건소는 지역 아동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80개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유병조사는 아동의 알레르기 진행의 조기차단 효과를 높이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알레르기 질환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80개소의 원아 30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유병조사 설문지를 통해 실시된다. 군보건소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원아를 선별해 보건소에 등록·관리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3-31 15:18 ‘홍주의 얼 계승운동’첫 발 뗐다 홍성군이 천년 홍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홍주의 얼 계승운동’이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8년은 홍주 지명역사 1000년을 맞이하는 해로 군은 2018년까지 천년 홍주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한 ‘홍주의 얼 계승운동’을 연차적으로 전개한다. ‘홍주의 얼 계승운동’을 통해 지역의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로서의 홍주의 역사성을 정립하고 오는 2018년까지 연차별로 홍주의 얼 계승을 위한 체계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홍주의 얼 계승운동’의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2000만원을 투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용역에는 홍주의 역사위인들에 대한 각종 선양사업과 학술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3-27 09:47 홍성 근대건축물이 사라지고 있다 홍성지역의 역사적 산물인 근대 건축물이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부족과 개발논리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근대 건축물들은 근대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도시개발 과정에서 이미 철거되거나 철거위기에 놓여있는 건물들이 대다수여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잇는 기록마저도 단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 역사학계에 따르면 홍성지역에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들은 대부분 1900년대 이후 지어진 적산가옥(일본이 패전하고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건물들로 적의 재산이라는 뜻)들이다. 해방 뒤 정부가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적산가옥을 싼 가격에 불하함으로써 일본인들이 살았던 적산가옥은 이때부터 지역민들의 삶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적산가옥들은 그동안 일제의 잔재로 여겨져 주목받지 못했지만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3-27 09:28 홍동 창주사 향토유적 지정 예고 홍동 창주사 향토유적 지정 예고 홍동 창주사가 향토유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홍동면 운월리에 위치한 창주사를 향토유적으로 지정코자 한다며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홍동면 운월리에 위치한 창주사는 신안주씨 안천군 칠자손 종친회 소유로, 1676㎡ 규모의 대지에 36.77㎡규모의 사당 1채로 구성돼 있다. 창주사는 본래 신안주씨의 문중사우였으나 1900년 이후 홍성지역 유학자의 활동 기반을 제공하며 구한말 일제치하에서 유학의 맥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부각됐다. 이후 1920년 군에서 조직한 ‘인도공의소’와 1927년 ‘유교부식회’ 설립 과정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민족정신․유학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민족운동에 기여했던 장소로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주사는 우리 고장 유학자들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정치일반 | 김혜동 기자 | 2014-03-21 09:2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