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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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구축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4.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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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언어·문화 차이로 범죄노출 우려 커
‘협의체’ 구축해 도내 9개 경찰서에 설치 예정

충남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과장 박재영)는 지난 28일 충남청 회의실에서 도청, 다문화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 지원 협의체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결혼 이주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내 9개 경찰서에 설치 예정인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운영을 앞두고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주여성이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며 범죄신고와 보호·지원 측면에서도 취약해 관계기관들의 협업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별 추진사항과 이주여성들의 범죄피해 사례 등을 토대로 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재영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은 이 자리에서 각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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