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7월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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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7월부터 정상 운영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6.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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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상 단계적 감축… 상황 따라 탄력적 운영
일반 환자 입원 병실은 외부 감염으로부터 차단
홍성의료원 전경.
홍성의료원 전경.

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이 7월부터 코로나 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

이번 격리병상 감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단기효율화 방안’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 격리병상의 일부를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 4개(공주·서산·천안·홍성) 의료원 중 의료 수요가 많은 홍성의료원부터 단계적으로 격리병상을 축소한다.

홍성의료원은 재활병동 82병상 중 55병상만 격리병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병상은 일반 병상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 재유행시에는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격리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환자 입원 병실은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와 간호보조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병실은 외부 감염으로부터 차단되어 환자가 안전하게 입원 할 수 있게 됐다. 홍성의료원은 그동안 일반 환자의 입원실이 부족해 타지로 입원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래경 홍성의료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돼 퇴원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내원하시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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