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들 서로 선물 대신 마음모아 기부하기로
추석을 맞아 홍성에 미담이 알려져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관내 기업들로, 박만식 디자인상상 대표는 거래선 대표들에게 명절 때 거래처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인사하는 대신 그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거래선 대표들은 그 의견에 기꺼이 동참해 ‘홍성 공사수익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사람들(이하 홍성공수처)’이 탄생했다.
홍성공수처의 회원사는 △디자인상상 △내포싱크 △대진건설 △드림창호 △명가인테리어 △서광전기 △현대설비 △효민건축 △㈜상상 △유웰교구 △둥지엔터테인먼트 △대산우드랜드 등으로 올 추석에 소정의 금액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만식 대표는 “재기를 위해 10년을 노력하고 이제 주변을 조금씩 돌아본다”며 “흔쾌히 참여해준 거래선 대표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이 일이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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