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금마면 화전마을, 송강마을이 지난 14일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기석 화전마을 이장은 우수마을 이장 표창을 받았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서 화전마을 서기석 이장과 송강마을 권영배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우수마을 이장으로 선정된 화전마을 서기석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이 이장인 나에게만 집중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2개 마을이 선정된 것은 그동안 우리 금마면 26개 마을 주민이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매년 녹색마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