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 존중·다문화 인식 개선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지난 14일 내포 메가박스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을 통한 다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영화 감상은 다문화 체험활동이라는 취지와 학생들의 연령, 선호도에 맞춰 전체 관람이 가능하도록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 감상을 했다.
3학년 조 아무개 학생은 “친구들과 맛있는 초밥 뷔페 음식도 먹고 영화를 봐서 재밌었다. 가족들과도 이 영화를 봤었는데 친구들과 본 게 더 재밌었다”고 말했고, 양 아무개 교사도 “영화가 재미도 있었지만 이민자 가족이 받는 편견과 차별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학생들에게도 영화를 통해 다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제민 교장은 “앞으로 신당초등학교가 다양한 학생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참 학력을 기르고, 다문화 교육을 통한 상호 문화 존중 의식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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